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오는 7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LPU-Culunary Institute, Intramuros)에서 2017 한식요리콘테스트(The Global Taste of Korea)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시행되는 한식요리콘테스트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필리핀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한국 국적자 및 부모 중 한명 이상이 한국인이 아닌 가정)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7월 7일부터 16일이다.

올해 대회는 두 가지 부문으로(김치, 자유부문) 나뉘어 운영된다. 김치 부문 경연대회는 김치를 주재료로 사용한 모든 요리가 해당되며, 자유부문은 참가자가 희망하는 한 가지 요리를 선보이면 된다.

우승자는 1만 5천 페소의 상금과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한국행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대회 이외에도 전통 혼례상 및 수라상 전시, 한국 식재료 상품전, 한국 음식 사진전, 한국 음식 시식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지원서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p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가 있을 경우 주필리핀 한국문화원(02-555-1711)로 연락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