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홍콩, 런던에 지역 본부를 두고 있는 토지 이용 및 연구를 위한 비영리 단체 도시토지 연수소(ULI)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산층 가구의 연간 소득의 32.5배이다. 그것은 그 지역에서 가장 사기 어려운 집들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 아시아태평양 주택구매지수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29만6천 달러(다낭 21만4천 달러, 하노이 18만2천 달러)로 중국 선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집을 사기 어려운 도시로 다낭시는 4위로 조사됐고, 중위 주택 가격은 중산층 가구의 연간 소득의 26.7배이다.

호치민시는 하노이보다 인구가 많지만, 2010년 이후 새로운 주택 보급률은 하노이보다 약 35% 낮다고 보고서는 지적하였다.

또 사전 구축된 주택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중형 주택의 규모도 상대적으로 커서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노이의 중앙 면적은 65평방미터이고, 호치민시의 중앙 면적은 83평방미터이다.

이 두 가지 요인은 연간 중산층 가구 소득 대비 호치민시의 평균 에이커 주택 가격 비율을 하노이의 18.3배인 32.5배로 설명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많은 주택 구매자들은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투기적인 투자자들로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본토에 있는 선전은 중산층 주택 구입 가격의 35배에 달하는 중산층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주택 구입 확률이 가장 낮다고 보고서는 지적하였다.

보고서는 "연간 중산층 소득 대비 중산층 주택 가격의 비율이 5배를 넘을 때 주택 소유는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주택개발위원회(HDB)의 주택과 호주의 멜버른과 브리즈번 아파트만 경제적으로 가능한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호치민시와 다낭, 중국 본토의 선전과 홍콩, 필리핀의 마닐라와 세부의 평균 주택 가격이 평균 가구 소득의 20~35배에 달해 집을 소유하는 것이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하였다.

한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쌌던 홍콩의 집값은 이제 중간 가격인 120만 달러로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주택은 정부의 일관된 저렴한 주택 정책 덕분에 '중위 가구 소득의 4.7배 가격의 이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중산층 주택’일 뿐만 아니라 주택 보급률이 거의 90%로 가장 높다고 지적했고, 대부분의 도시에서 임대료는 중위 가구 소득의 30% 미만이며, 임대료 대 소득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일본과 한국이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국의 총 45개 도시를 조사했으며, 총 인구는 35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45%에 달한다.

주요 연구 결과는 데이터 분석, 관련 간행물 및 지역 주택 전문가 등과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http://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4782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Yen Nhi (연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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