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홍수로 다낭 리엔 찌에우군(Liên Chiểu) 메수옷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화요일 늦 은 밤 대피해야 했다. 이는 최근 두 달 안에 홍수로 인한 세 번째 대피였다.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경, 구조대와 공안은 홍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다.

노인과 환자들은 뗏목에 실렸고, 아이들은 구조대의 등에 업혀 침수된 집에서 탈출했다.

구조팀은 도보로 이동 시에 빠른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을 수 있는 로프를 설치하여 건강 한 성인들의 대피를 도왔다.

지역 주민인 쩐 쑤언 띠씨는 "오후부터 밤 내내 다낭시에 폭우가 내렸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홍수가 산에서 메쑤옷 거리를 통해 흘러내려왔다"라고 진술했다.

그 결과 전체 지역이 1m 가량 침수되었다.

메쑤옷 거리는 도시 서쪽 산맥에 인접해 있으며 빗물은 대개 언덕에서 길을 따라 흐른다.

리엔 찌에우군, 화 카잉 남(Hòa Khánh Nam)의 거리는 다낭에서 지대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폭우 가 내릴 때마다 자주 침수된다.

도시 시내에서 8km 떨어진 메쑤옷 거리는 타잉 비엔산(Thanh Vinh Mountain)과 푸옥리산 (Phuoc Ly Mountain) 사이의 다이라 고개(Dai La Pass)에서 시작되는 세 개의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거리 전체와 골목 전체가 모두 논이었다. 엄격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 은 사람들이 농지를 불법적으로 구입하여 주거지로 전환했다.

시 의원들은 이미 2018년 7월 거리의 배수시설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이를 개선하는 작업은 결국 진행되지 않았다.

당시 국회의원들은 10년 전에 설계된 배수시설만으로 이 지역의 빠른 발전과 높은 인구 증가를 따 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8년부터 2018년 사이에 거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의 수는 5배 증 가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1,00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10월에만 홍수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두 차례 대피해야 했다.

2022년 10월 14일 다낭의 기록적인 홍수와 손까(Son Ca) 폭풍으로 밤새 도시에 795mm의 비가 쏟아져 거리 전체가 2m 깊이의 물에 잠겼고, 이로 인해 16세 소녀가 사망했다.

중부지방의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강우량은 40-80mm까지 올랐으며 이후 일부 다낭 지역에서는 125mm, 140mm까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수요일에도 시내에는 80~180mm, 일부 지역에는 250mm 이상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 로 전망했다.

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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