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학자들은 고구마가 유아의 장내에서 건강한 박테리아를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고 부가가치 영양 국가 과학 챌린지(High Value Nutrition National Science Challenge)의 일부분으로 유전학, 역 유전학, 유전체학 등 기술을 제공하는 기타 분야인  "reverse metabolomics"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유아 보건 프로그램 책임자인 클레어 월은 유아가 처음으로 단단한 음식에 소개되었을 때 미생물(microbiome) 또는 장내 세균(gut bacteria)의 변형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테리아가 건강한 박테리아로 바뀌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아기가 먹는 음식이나 프리바이오틱 식품의 유형은 건강한 박테리아가 장에서 번식하도록 하는 데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구마(Kumara)는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식품 중 하나일 뿐으로 13,000개의 과학 출판물 보고서와 1,600개 이상의 유아용 미생물 및 면역에 관한 논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클랜드 대학교 (University of Auckland), AgResearch, Riddet Institute 및 Malaghan Institute 팀은 이탈리아의 IT 연구원과 함께 아기의 내장 미생물군유전체(microbiome)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있는 식품을 확인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안했다.

 

연구에 참여한 할 박사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로콜리와 같은 다른 식품도 잠재적인 프리바이오틱 식품으로 확인되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은 단지 고구마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할 박사는 연구팀이 이미 40명의 아기를 참여시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연구 결과를 얻은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아기가 첫해에 먹는 음식이 미생물 및 면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생장과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프리바오틱 품질을 확인한 뉴질랜드 농산물의 마케팅에 최종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할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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