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사업가와 서핑 보더 등 2사람이 함께 나서서 기존에 사용되는 유리섬유(fibreglass)가 아닌 새로운 재료로 서프 보드(surf board)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인 폴 배런(Paul Barron)과 마크 프라이스(Mark Price)는 평소 서핑을 즐기는 동료였다가 몇 년 전부터 의기가 투합해 새로운 사업에 나서게 됐다.

 

이들의 사업은 다름 아닌 보드를 양모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보자는 것.

 

기존 보드들은 유리섬유로 제작되지만 이를 양모에서 나오는 섬유로 대체하면 환경 오염 문제도 해결하는 동시에 뉴질랜드의 양모 산업에도 획기적인 일이 되는 셈이다.

 

배런은 보드 제작자이며 프라이스는 전 세계에 보드를 공급하는 파이어와이어(Firewire)라는 회사를 운영했는데처음에 배런의 아이디어를 접했던 프라이스는 기묘하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작업을 해본 결과 최소한 유리섬유보다는 더 좋다는 결과를 얻었으며만약 양모섬유가 유리섬유를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이는 뉴질랜드 양모 산업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프라이스는 전했다.

 

이들이 만든 보드는 이미 유명 선수인 롭 마차도(Rob Machado)를 포함한 수준급 서퍼들이 이용을 해봤는데내년 초에는 실제 제품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84 뉴질랜드 손버릇 나쁜 좀도둑 "저혈당 때문에 사리분별 못했다?" NZ코리아포.. 17.11.12.
383 뉴질랜드 20대 영국 관광객 ‘옹벽에서 추락해 치료 중 사망” NZ코리아포.. 17.11.12.
382 뉴질랜드 뉴질랜드 동포 3만3,403명… 작년말 현재. 2년전보다 10.7% 늘어 선데이타임즈 17.11.09.
381 뉴질랜드 CHCH, 교통사고로 한국인 30대 여성 사망 NZ코리아포.. 17.11.08.
380 뉴질랜드 운항 중 조종석 창문에 금이 간 Air NZ 국내선 여객기 NZ코리아포.. 17.11.07.
379 뉴질랜드 “거울에 나타난 이미지, ‘진짜 유령’?” NZ코리아포.. 17.11.07.
378 뉴질랜드 유급 육아 휴가, 2020년엔 26주로 연장 NZ코리아포.. 17.11.07.
377 뉴질랜드 키위 약 3만 5천 여 명,병적인 저장 강박증 NZ코리아포.. 17.11.06.
376 뉴질랜드 키위 남성과 결혼한 필리핀 여성,체류 비자 신청 거절돼 NZ코리아포.. 17.11.06.
375 뉴질랜드 뉴질랜드 주택 가격 상승은 외국인 매매보다 국내 문제라고... NZ코리아포.. 17.11.06.
374 뉴질랜드 새로운 기후 변화 범주의 비자, 도입될 수도... NZ코리아포.. 17.11.02.
373 뉴질랜드 외국인 투자자 기존 주택 구입 금지,가격 하락 우려 NZ코리아포.. 17.11.02.
372 뉴질랜드 외국인 투자자, 더이상 기존 NZ 거주용 주택 구입 못해 NZ코리아포.. 17.11.01.
371 뉴질랜드 “전보다 고의적 학대 증가” 동물학대 사례 발표한 SPCA NZ코리아포.. 17.10.31.
370 뉴질랜드 부동산시장 등장한 오클랜드 동물원 건물 가격은 ‘단돈 1달러(?)’ NZ코리아포.. 17.10.31.
369 뉴질랜드 주당 3만명 어린이, 빈곤으로 기본 생필품 제공받아 NZ코리아포.. 17.10.31.
368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농장 지대, 50만 명 수용 새도시 건설 계획 NZ코리아포.. 17.10.30.
367 뉴질랜드 주택 개발로 과일 야채 재배지 사라질까봐 우려 NZ코리아포.. 17.10.30.
366 뉴질랜드 휴일 아침에 가족들 단잠 깨운 불청객 ‘물개’ NZ코리아포.. 17.10.30.
365 뉴질랜드 하구 횡단 중 보트 전복으로 물에 빠진 남성 3명 “구명조끼는 달랑 하나” NZ코리아포.. 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