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육 감시 단체는 로토루아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사과에 사레가 걸려 질식 당해 뇌 손상을 입은 후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감시단체 어린이포럼의 사라 알렉산더 (Sarah Alexander) 박사는 2016년 5월 31일 서부 하이츠 로토루아 교외에 있는 리틀 라이트 유치원에서 22개월 된 니하나 레나타 (Neihana Renata)가 사과를 먹다 질식해 저산소 뇌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고를 당한 아기가 저산소성 뇌손상과 심각한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며 말을 할 수도, 정상적으로 삼킬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박사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질식할 수 있는 팝콘, 견과류, 생사과 같은 음식을 주는 것을 피할 것을 뉴질랜드와 국제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당하기전 아기는 나이에 맞게 정상이었고 건강 상태 이상이나 장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과에 질식한 후 그는 두 달 동안 병원에 있었고, 그 이후로 흉부 감염에 걸리기 쉬운 이유로 여러 번 다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일반의사였던 아기의 어머니는 그를 돌보기 위해 의사로서의 일을 포기해야 했다. 

 

교육부는 사고 당일 사고 사실을 통보받았지만, 유치원 면허를 정지하거나 면허를 잠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보건부의 조언에 따라 어린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게 음식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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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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