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작년부터 금년 초까지 해스팅스 인근에서 발생했던 연쇄 방화와 관련돼 한 청소년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 1(이스턴 디스트릭(Eastern District)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현재 15세의 한 소년이 연쇄 방화와 관련돼 조사를 받은 후 청소년 선도기관(Youth Aid)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소년은 작년 5월부터 금년 2월까지 호크스 베이 지역의 빈 집들과 주차된 차들을 상대로 불을 질러 왔던 것으로 보이는데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한동안 불안한 나날을 보내왔다.

 

지난 2월 새벽 2시경에는 해스팅스 외곽 펌리(Frimley)의 노팅리(Nottingley) 로드와 린드허스트(Lyndhurst) 로드 코너에 있는 지역 상징물 중 하나이며 당시에 비어 있던 오래된 빌라(iconic villa) 한 채가 뒤쪽 현관에서부터 시작된 수상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 화재 역시 해당 청소년이 저지른 짓으로 보이는데한편 당시 이 빌라는 오클랜드 인근 섬인 와이헤케(Waiheke)섬으로 이전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화범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경찰 관계자는그동안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주민들과 경찰의 수사를 기다려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화재 피해를 입기 전 빌라 모습)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4 뉴질랜드 코로나 사태, NZ 경제 벼랑으로 떨어져 NZ코리아포.. 20.05.28.
83 뉴질랜드 NZ 와인 제조업자, 수 십년 만에 최고의 수확 NZ코리아포.. 20.05.30.
82 뉴질랜드 트랜스-타스만 버블, 9월 시작 언급 NZ코리아포.. 20.05.30.
81 뉴질랜드 무료 직업 훈련, 2년 6개월 동안 시행 예정 NZ코리아포.. 20.06.03.
80 뉴질랜드 버닝스 “전국 7개 점포 폐점, 145명의 일자리 없어져” NZ코리아포.. 20.06.03.
79 뉴질랜드 뉴질랜드 경찰, "인종 차별 없다"고는 할 수 없어 NZ코리아포.. 20.06.03.
78 뉴질랜드 국경 통제는 당분간 지속, 관광객 유치 위한 노력 NZ코리아포.. 20.06.05.
77 뉴질랜드 퀸스타운, 내년에 8천 개의 일자기 감소 예측 NZ코리아포.. 20.06.05.
76 뉴질랜드 담배밀수로 대규모 탈세한 사업가에게 징역 5년 3개월 선고 NZ코리아포.. 20.06.05.
75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스 트랙’ “다음주부터 예약 재개” NZ코리아포.. 20.06.06.
74 뉴질랜드 활기찬 인생 마치고 트레킹 중 영면한 유명 의사 NZ코리아포.. 20.06.06.
73 뉴질랜드 코로나를 극복하는 한인들, 약사 NZ코리아포.. 20.06.07.
72 뉴질랜드 뉴질랜드, 경보단계 1단계, 사실상 코로나 종식 선언 NZ코리아포.. 20.06.08.
71 뉴질랜드 뉴질랜드, '평화로운 나라' 세계 2위 NZ코리아포.. 20.06.10.
70 뉴질랜드 바이러스 검사하는 텐트를 훔쳐간 파렴치범 NZ코리아포.. 20.06.23.
69 뉴질랜드 한국에 진출한 뉴질랜드 경주마 한국에서 훨훨!! NZ코리아포.. 20.06.25.
68 뉴질랜드 “록다운 기간 얼마 안됐건만...” 3월 분기 GDP 1.6% 감소 NZ코리아포.. 20.06.28.
67 뉴질랜드 리디아 고, 정다래 뉴질랜드 국가대표 축하 메시지 NZ코리아포.. 20.06.30.
66 뉴질랜드 호주 멜번 4주간 록다운 시작, 타스만 버블은? NZ코리아포.. 20.07.02.
65 뉴질랜드 뉴질랜드, 코로나_19 위기 대응 OECD국가 중 최고 점수 NZ코리아포.. 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