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즐기던 2명이 거친 파도로 바위 절벽에 대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간신히 구조됐다.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에 따르면, 이들 2명의 남성들은 3월 17일(토) 오후에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Pauanui) 해변에서 스노클링 중에 갑자기 닥쳐온 너울성 큰 파도를 만났다.

 

이들은 파도를 피해 절벽에 붙은 작은 공간에 겨우 발을 내디딘 채 오후 2시부터 간신히 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6,7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결국 날이 저물기 직전에 실종 신고를 받은 구조 헬기가 출동해 오후 6시경 윈치를 이용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만조로 수위까지 높아지는 등 이들이 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만약 날이 저물기 전 구조하지 못했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보였는데,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44 뉴질랜드 한국 머드 수입, 로토루아 머드토피아 페스티벌에 사용 NZ코리아포.. 17.07.27.
1343 뉴질랜드 “멸종된 뉴질랜드 검은 백조는 토종” NZ코리아포.. 17.07.27.
1342 뉴질랜드 여자 세계 장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키위 여성 골퍼. NZ코리아포.. 17.07.27.
1341 뉴질랜드 높은 아보카도 가격, 과일 도둑 증가 NZ코리아포.. 17.07.28.
1340 뉴질랜드 도심지에서 추방 작업 추진하는 노숙자 그 이유는? NZ코리아포.. 17.07.28.
1339 뉴질랜드 해머로 강아지 공격한 남성의 댓가.... NZ코리아포.. 17.07.29.
1338 뉴질랜드 필리핀에서 60대 키위 남성 총격 받아 숨져 NZ코리아포.. 17.07.29.
1337 뉴질랜드 최신형 페라리 몰고 200km이상으로 내달렸던 운전자 NZ코리아포.. 17.07.29.
1336 뉴질랜드 밤마다 옷 훔쳐갔던 범인, 알고보니..... NZ코리아포.. 17.07.29.
1335 뉴질랜드 식어가는 부동산 시장, 에이전트 커미션 할인 경쟁 NZ코리아포.. 17.07.31.
1334 뉴질랜드 3주 동안 3번씩이나 도둑 맞은 주유소 NZ코리아포.. 17.07.31.
1333 뉴질랜드 영하의 밤 지낸 후 극적으로 구조된 여성 운전자 NZ코리아포.. 17.08.01.
1332 뉴질랜드 넥타이 모으기 세계기록 수립한 키위 수집광 NZ코리아포.. 17.08.01.
1331 뉴질랜드 뉴질랜드 실업률,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NZ코리아포.. 17.08.02.
1330 뉴질랜드 담배없는 나라 빨리 만들기 위해 세금을 ...... NZ코리아포.. 17.08.02.
1329 뉴질랜드 태평양 지역, 20년만에 등장한 뎅기열 급증으로 초 긴장. NZ코리아포.. 17.08.02.
1328 뉴질랜드 무심한 진통제 남용, 약물 중독 위험 NZ코리아포.. 17.08.03.
1327 뉴질랜드 누룩 들어간 베지마이트와 마르미트, 스트레스 더 적게 만들어. NZ코리아포.. 17.08.03.
1326 뉴질랜드 교차로 자동차 유리 닦기, 벌금 150달러 부과 개정안 NZ코리아포.. 17.08.03.
1325 뉴질랜드 사람 있는 줄도 모르고 캐러밴 훔쳐 끌고 갔던 도둑 NZ코리아포.. 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