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즐기던 2명이 거친 파도로 바위 절벽에 대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간신히 구조됐다.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에 따르면, 이들 2명의 남성들은 3월 17일(토) 오후에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Pauanui) 해변에서 스노클링 중에 갑자기 닥쳐온 너울성 큰 파도를 만났다.

 

이들은 파도를 피해 절벽에 붙은 작은 공간에 겨우 발을 내디딘 채 오후 2시부터 간신히 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6,7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결국 날이 저물기 직전에 실종 신고를 받은 구조 헬기가 출동해 오후 6시경 윈치를 이용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만조로 수위까지 높아지는 등 이들이 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만약 날이 저물기 전 구조하지 못했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보였는데,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44 뉴질랜드 키위 5명중 3명, 한달에 한 번 이상 온라인 물품 구입 NZ코리아포.. 18.07.05.
1343 뉴질랜드 키위 33%, 위험할 정도로 폭음 NZ코리아포.. 18.10.26.
1342 뉴질랜드 키위 10%정도, 부엌 오븐을 난방용으로 ... NZ코리아포.. 18.07.23.
1341 뉴질랜드 클랜드 운전자들, 내년부터 리터당 11.5센트 추가 유류세 NZ코리아포.. 17.11.30.
1340 뉴질랜드 클랜드 시민들, 앱으로 e-스쿠터 대여 NZ코리아포.. 18.09.20.
» 뉴질랜드 큰 파도 만나 절벽 붙잡고 버틴 끝에 간신히 구조된 스노클러들 NZ코리아포.. 18.03.19.
1338 뉴질랜드 크루즈 탑승 108명 오늘(30일) 뉴질랜드에 도착 일요시사 20.03.30.
1337 뉴질랜드 크루즈 방문객들 검문없이 입국, 보안에 구멍 NZ코리아포.. 19.02.22.
1336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평화도 함께 기원하며... NZ코리아포.. 19.03.25.
1335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등장한 ‘바바리 맨’ NZ코리아포.. 18.08.11.
1334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몰려든 전국의 ‘레고(Lego)마니아들’ NZ코리아포.. 18.07.14.
1333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올 여름부터 새 캠핑 법규 적용 추진 일요시사 21.09.18.
1332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난사-4명 체포, 49명 사망 20명 중상 NZ코리아포.. 19.03.15.
133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데어리, 임금과 벌금으로 18만 달러 이상 부과 NZ코리아포.. 18.11.22.
1330 뉴질랜드 퀸즈타운 카운실, 이번 여름 관광객 몰릴 것 대비 중 NZ코리아포.. 18.12.18.
1329 뉴질랜드 퀸즈타운 관광세 도입안, 올해말 투표 NZ코리아포.. 19.03.08.
1328 뉴질랜드 퀸스타운, 내년에 8천 개의 일자기 감소 예측 NZ코리아포.. 20.06.05.
1327 뉴질랜드 퀸스타운 윈터 페스티벌, 한국 전통음식 큰 인기 끌어 NZ코리아포.. 17.06.26.
1326 뉴질랜드 퀸스타운 곤돌라 “2022년까지 대규모로 확장한다” NZ코리아포.. 19.02.20.
1325 뉴질랜드 퀸스타운 겨울축제 “6월 22일부터 시작” NZ코리아포.. 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