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근 상공에서 ‘무인비행기(drone)’의 비행으로 인한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일) 일본 도쿄의 하네다(Haneda) 공항을 떠나 오클랜드로 들어오던 NZ92편에 드론 한 대가 불과 5m 이내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77-200기종으로 알려진 당시 여객기에는 278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착륙을 위해 하강하던 중 드론과 마주쳐 회피도 불가능했던 상황이었다.

 

담당 조종사는 당시 만약에 드론이 엔진에 빨려 들어가기라도 했다면 엄청난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면서 드론을 날린 사람의 무책임한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항공사 관계자도, 이번 사건은 드론과 관련된 기존 처벌 규정에 징역형을 부과하는 등 더 크게 강화하고,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도 더 많이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지난 3월 6일(화)에도 통제되는 공항 상공에 드론이 두 대 잇달아 출현하는 바람에 30여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는 등 공항 기능이 일시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4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적 도시 지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앞서지만... NZ코리아포.. 18.08.28.
943 뉴질랜드 천둥 소리 내면서 긴 꼬리 끌고 낙하했던 불덩어리 유성 NZ코리아포.. 18.08.28.
942 뉴질랜드 사이버 괴롭힘에 시달리는 키위 어린이들 NZ코리아포.. 18.08.27.
941 뉴질랜드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 NZ코리아포.. 18.08.27.
940 뉴질랜드 주민과 갈등 중인 생수공장, 자원동의서 어겨 운영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939 뉴질랜드 이민부, 당분간 불법 체류자들 추방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938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 중국과의 관계에 긍정적 입장이지만... NZ코리아포.. 18.08.27.
937 뉴질랜드 7월까지 순이민자 6만4000여명, 전년보다 12% 감소해 NZ코리아포.. 18.08.23.
936 뉴질랜드 수 십년만에 환국한 파병 군인들의 유해 NZ코리아포.. 18.08.23.
935 뉴질랜드 NZ해군 “잠수지원함, 중고로 구입한다” NZ코리아포.. 18.08.23.
934 뉴질랜드 NZ공군의 헬기 조종사 부부 “부부가 같은 헬기 조종은 안 돼” NZ코리아포.. 18.08.23.
933 뉴질랜드 미분양 오클랜드 아파트 매매 공급량, 20%줄어들어 NZ코리아포.. 18.08.23.
932 뉴질랜드 NZ국회의원 연봉, 정부 방침에 따라 동결 NZ코리아포.. 18.08.21.
931 뉴질랜드 의사의 실수로 암 키워, 죽어가는 여성 NZ코리아포.. 18.08.21.
930 뉴질랜드 뉴질래드 중앙은행, 대출 고정 금리 인하 NZ코리아포.. 18.08.20.
929 뉴질랜드 태풍 피해 본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수리비 100만불 이상, 일부 시설은 영구 폐 NZ코리아포.. 18.08.20.
928 뉴질랜드 어제 남태평양 지역, 8.2와 6.2 지진 발생해 NZ코리아포.. 18.08.20.
927 뉴질랜드 넘쳐나는 쓰레기 대책, 분담금 징수 계획은 "타이어 세"? NZ코리아포.. 18.08.20.
926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휘발유세, 슬그머니 남섬에까지... NZ코리아포.. 18.08.20.
925 뉴질랜드 nz,가정 폭력 건수 증가, 처벌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NZ코리아포.. 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