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부터 중국이 뉴질랜드와의 양국 교역량에서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4개월째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3월말까지 연간 교역량 통계에서, 중국과 뉴질랜드는 무역과 무역외 교역을 합해 총 269억달러를 기록, 259억달러를 나타낸 호주에 앞섰다.

 

이 기간 동안 중국으로 총153억달러에 달하는 상품 수출이 이뤄졌는데 이 중 ¼에 상당하는 40억달러어치가 낙농품 수출이었다.

 

오래 전부터 뉴질랜드의 가장 중요한 수출시장은 호주였으나 호주와의 교역이 조금씩 증감 추세를 보이는 동안 중국과의 교역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작년 말 이후 중국이 제1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한 셈이다.

 

한편 교역량 3위는 EU였는데, 중국과 호주, EU 등 이들 3개 국가와의 연간 교역량은 뉴질랜드 전체 교역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들 중 중국은 낙농품 수출이 주를 이뤘으며 중국 여행객 증가도 교역 확대에 영향을 크게 미쳤는데,한편 호주 여행객들 역시 연간 26억달러에 달하는 여행 경비를 지출해 여전히 여행 분야에서 뉴질랜드의 큰 고객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들 중 중국과는 지난 2013년 이후, 그리고 호주와는 2009년 이후 무역 및 무역외 수지에서 뉴질랜드 측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EU와의 교역에서는 뉴질랜드가 3월말까지 연간 88억달러를 수출한 것에 비해 수입이 134억달러에 달해 상당한 적자를 기록 중인데 유럽으로부터의 주 수입품은 자동차 및 부품과 기계류, 장비 등이다.  

 

이에 반해 EU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체의 1/3가량이 고기 등 축산물이며 ¼은 과일과 와인 등 주로 식품 종류이다. (도표는 주요 3개국가와의 총 교역량 변동 추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4 뉴질랜드 주택 임대료 급 상승, 국민 42%가 부담느껴 NZ코리아포.. 17.11.29.
303 뉴질랜드 주택가 철거 현장에서 발견된 대형 포탄 NZ코리아포.. 18.11.07.
302 뉴질랜드 주택구매 능력 하락, 건설승인은 최고치 기록 굿데이뉴질랜.. 14.07.09.
301 뉴질랜드 주택용 은행 대출 금리, 경쟁적으로 인하 NZ코리아포.. 18.11.15.
300 뉴질랜드 죽은 딸의 초상화 반환 놓고 우체국과 갈등 중인 부부 NZ코리아포.. 18.05.07.
299 뉴질랜드 죽은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9.07.10.
» 뉴질랜드 중국 “작년 12월 이후 4개월째, NZ의 최대 교역 상대국” NZ코리아포.. 18.06.12.
297 뉴질랜드 중국 영사관 사칭, 뉴질랜드 거주 중국인 대상 사기극 늘어나 NZ코리아포.. 18.05.24.
296 뉴질랜드 중국과의 외교 노선, 저기압 상태 NZ코리아포.. 19.02.12.
295 뉴질랜드 중국어 능숙한 NZ경찰, 루아페후산에서 중국인 관광객 구해 NZ코리아포.. 18.10.05.
294 뉴질랜드 중국에서 온 근로자, 뉴질랜드에서 일하는 알선 수수료가 4만 달러 그나마.... NZ코리아포.. 19.01.09.
293 뉴질랜드 중국인이 가고 싶은 나라 3위, 뉴질랜드 NZ코리아포.. 18.07.18.
292 뉴질랜드 중앙은행 OCR 1.75%로 동결, 내년까지 현 이자율 이어질 듯 NZ코리아포.. 19.02.14.
291 뉴질랜드 중앙은행 리저브 뱅크,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NZ코리아포.. 19.06.27.
290 뉴질랜드 중앙은행, 2020년까지 최저 수준의 금리 유지 NZ코리아포.. 18.11.09.
289 뉴질랜드 지각 변동 지속, 뉴질랜드 지형 바뀌고 있어 NZ코리아포.. 17.12.14.
288 뉴질랜드 지구상 수십마리만 남은 마우이 돌고래 사체 발견돼 NZ코리아포.. 18.10.03.
287 뉴질랜드 지금 여름 맞아? 루아페후 산에 내린 눈 NZ코리아포.. 18.12.06.
286 뉴질랜드 지나가던 할머니 물고 늘어졌던 펫 불독, 주인은 벌금형 받아 NZ코리아포.. 17.10.27.
285 뉴질랜드 지난 10년 동안 출산 휴가 사용 아버지 수 큰 변동없어 NZ코리아포.. 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