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퍼스서... 행인들도 칼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

 

서부 호주 퍼스에서 최근 한 남성이 차를 훔쳐 달아나는 도중 차안에 있던 개를 흉기로 찌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도주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체포 되었는데 애견 상해 혐의와 함께 행인들을 칼로 위협한 혐의로도 기소되었다.

서부 호주 경찰에 따르면 이 24세의 남자는 지난주 일요일 (5월26일) 오후 스털링과 캐닝 하이웨이 교차로 부근에서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후, 길가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를 훔쳐 달아났는데 도망치기 전에 칼을 빼내어 행인들을 위협했으며 훔친 차안에 있던 개의 가슴을 2차례 칼로 찔렀다고 발표했다. 15년생 테리어인 이 나이든 개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 소유주 제이미 헤이우드씨와 가족들은 개의 치료를 위해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했는데 지금까지 8,000달러 목표액의 절반인 4000달러 이상이 모금됐다고 말했다.

범인은 두 건의 자동차 절도 혐의와 한 건의 동물 학대 혐의 등 다섯 건의 범죄로 기소되었으며 금주 내 프리멘탈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기태 기자 francislee@koreanherald.com.au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77 호주 서부 지역 비즈니스, 교통 혼잡으로 영업 손실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2576 호주 서부 호주 세계 최대 공룡 발자국, 상세 내용 드러나 file 호주한국신문 17.03.30.
2575 호주 서부 호주 퍼스의 작은 보트하우스, 여행자들의 ‘셀피’ 핫스폿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2574 호주 서부호주 ‘미저리 비치’, 호주정부관광청 선정 ‘2022 최고의 해변’에 file 호주한국신문 22.02.03.
2573 호주 서부호주 ‘칼바리 국립공원’의 새 명소 ‘Kalbarri Skywalk’ 개장 file 헬로시드니 20.07.17.
2572 호주 서부호주 각 지역, 여행자들 방문 증가 추세 file 헬로시드니 20.07.24.
» 호주 서부호주 차량 절도범, 차안에 개 칼로 찔러 호주한국신문 19.05.30.
2570 호주 서부호주 항구도시 프리맨틀, ‘World's top 50 travel destinations’에 file 호주한국신문 22.07.21.
2569 호주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호주 내의 다른 주와의 경계지역 차단 file 퍼스인사이드 20.04.09.
2568 호주 서비스 업종 잠정 휴업으로 실직자 수, 최대 200만 명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20.03.26.
2567 호주 서서 일하는 업무용 데스크, 비용 측면의 가치 크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8.09.
2566 호주 서울-제주 노선, 지난해에도 전 세계 최다 항공기 운항 file 호주한국신문 19.04.04.
2565 호주 서큘러키, 멜번 스타일의 ‘키 쿼터’ 재개발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7.04.20.
2564 호주 서호주 REIWA에 의한 비상 세입자 보호조치 종료 요청 file 퍼스인사이드 20.08.04.
2563 호주 서호주 내 경계봉쇄 완화 : Kimberley지역은 예외 file 퍼스인사이드 20.05.26.
2562 호주 서호주 순경의 애틋한 ‘캥거루 사랑’ file 한호일보 16.03.14.
2561 호주 서호주 신축주택 구매 지원금 $20,000 : 중앙정부 보조금과 중복혜택가능 file 퍼스인사이드 20.07.01.
2560 호주 서호주 실내외 모임 최대 10명까지 허용 file 퍼스인사이드 20.04.28.
2559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2558 호주 서호주 철광석 가격 상승에 기인한 세수 흑자 퍼스인사이드 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