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가 마침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디지털 운전 면허증 발급에 착수했다.

5년 동안의 준비작업을 거쳐 ‘www.service.nsw.gov.au’를 통해 발급하기 시작한 디지털 운전 면허증 앱 신청 첫날인 29일 무려 5만여명 이상이 몰렸다.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앱 다운로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의무적 운전자 3자 보험 CTP 환급 시스템과 제대로 연계되지 않아 발급 절차가 지연되면서 큰 불편이 야기되기도 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보관하고 다닐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스마트폰 신분증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정부는 앞서 NSW주 내륙의 더보와 앨보리 마을, 그리고 시드니 동부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  1만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험 운용을 실시했다.

빅터 도미넬로 소비자 서비스부 장관은 “스마트폰은 이제 개개인의 지갑이 됐고, 여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NSW 주정부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디지털 면허증은 기존의 플라스틱 면허증보다 안전하다.

즉, 면허증 위조나 도용이 힘들다는 것.

도미넬로 장관은 또 “디지털 운전 면허증은 사실상의 디지털 신분증이 될 것이다”면서 “은행, 주류업소 등에서도 디지털 면허증을  신분확인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NSW주의 디지털 면허증은 국내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퀸슬랜드주, 남부호주주, 빅토리아주, 서부호주주도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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