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호주 산불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예선 이틀째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호주 산불로 인한 공기 상태 악화로 경기 시작이 오후 1시로 미뤄졌다.

예선 첫날인 14일에도 산불 영향에 따른 스모그 현상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이 오전 11시로 1시간 늦춰진 바 있다.

14일 예선 일정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지만 선수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달리야 야쿠포비치(슬로베니아)는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호흡 곤란을 이유로 2세트 도중 기권했고, 남자 단식의 버나드 토믹(호주) 역시 1회전 경기 패배 후 호흡 관련 의료 조치를 받아야 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이벤트 대회 쿠용 클래식에 출전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도 14일 2세트 도중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올해 호주오픈 본선은 20일 개막할 예정이다.

 

사진: 쿠용 클래식 경기 도중 얼굴을 찡그리는 샤라포바(좌), 14일 예선 1회전 경기 도중 수건으로 입을 막고 있는 토믹(우)

 

©연합뉴스/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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