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스티븐 김 기자>

 

▲ 호주 올림픽 의료팀 국장인 데이비드 휴스가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Olympics.com.au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의 올림픽 대표팀 주치의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 선수 참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25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올림픽 의료팀 국장인 데이비드 휴스는 앞으로 약 2주는 도쿄올림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지 보는 "실질적 시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휴스 국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는 일본의 상황은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팀이 계획대로 올림픽 출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 휴스 국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는 일본의 상황은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ABC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휴스 국장 모습. Australian Institute of Sport youtube 캡처     ©호주브레이크뉴스

 

휴스 국장은 "지금 일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핵심 문제다. 앞으로 2주는 일본이 지역 감염을 통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 될 것"이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는 일본에서 지역 감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코로나19로 호주 선수들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스포츠장관은 "선수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로 인해 그들의 건강이나 복지에 위험이 생겨선 안 된다. 우리는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 관계 당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7 호주 ‘Online Fitness to Drive’, 고령층 ‘운전면허 유지’ 결정에 도움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6 호주 8월 호주 노동시장, 6만5천 명 신규 고용... 실업률 3.7%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5 호주 NSW budget 2023-24; 늘어난 주 정부 세수, 올해 예산계획에 ‘반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4 호주 NSW budget 2023-24; 올해 예산계획의 Winner와 Loser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3 호주 연방정부의 100억 달러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의회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2 호주 Age Pension-JobSeeker-Youth Allowance 등 정부 보조금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1 호주 매일 2천 명, 입국 러시... 호주 인구, 역사상 최대 기록적 속도로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30 호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개인정보 보호-안전 문제 ‘우려’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29 호주 네 번째 감염파동 오나... ‘고도로 변이된’ COVID 변종, 호주 상륙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8 호주 원자재 가격 강세-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정부, 220억 달러 ‘예산 흑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7 호주 “호주 근로자들, 생산성 둔화로 연간 2만5,000달러의 ‘몫’ 잃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6 호주 이제는 ‘$2 million club’... QLD 남동부 해안 주택, 200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5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 ‘가결’된다면, 호주 헌법 변경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4 호주 각 주택의 확산되는 전기 생산 태양열 패널, 발전회사의 전기가격 ‘잠식’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3 호주 시드니 BTR 임대주택 건설, ‘높은 토지가격-실행 가능한 부지 부족’이 문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2 호주 연방정부,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ID 제공하는 ‘국가 기술여권’ 시행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1 호주 기상청, 올 여름 ‘엘니뇨 선포’... 일부 도시들, 극심한 여름 더위 ‘위험’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20 호주 '극단기후' 덮친 호주…빅토리아주 대형산불 후 이젠 홍수경보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
219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세라지만... 시드니 일부 지역 유닛, 5년 전 가격보다 낮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18 호주 미셸 불록 RBA 신임 총재, 첫 통화정책 회의서 ‘안정적 금리 유지’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