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오늘(5일) 전격 발표... "입국 제한 국가에 한국 포함"

호주의 입국 제한 조치 국가들에 한국이 포함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사실상 호주 입국이 어렵게 됐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 조치도 시행되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과 이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됨에 한국에서 오는 여행자드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오늘(5일) 오후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중국 본토와 이란에 대한 입국 제한 및 여행금지 조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으며, 또한 한국과 관련해서도 입국 제한 및 여행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탈리아 역시 COVID-19 감염자 수가 많아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선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기자 / francis@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