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15일(현지시각) 스콧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6일 0시부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 격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 기자회견 모습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극단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 한다고 밝힌 것.

 

15일(현지시각) 스콧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6일 0시부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 격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향후 30일간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주 방문객의 교통이 빠르게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삶의 방식의 변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에서 지금까지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50명이다.

 

피해 규모는 아직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비해 크진 않지만, 곧 호주가 속한 남반구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환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도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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