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서지원 기자>

 

▲ 호주 정부의 1단계 봉쇄조치 이후 이틀만에 2단계 조치가 발표 될 예정이다. 사진은 봉쇄 조치로 인한 경영난으로 대부분의 점포들이 폐업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가 곧 2단계 폐쇄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전역에서 급증하는 코로나 19 확진자로 인해 더욱 강력한 정부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 시간) 호주 정부가 연방 차원의 ‘2단계 봉쇄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주의 지역 지도자들과 최고 의료 책임자들이 2단계 봉쇄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적인 결정 사항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2단계 봉쇄 조치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호주인들 곧 엄격한 "2단계" 폐쇄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연방 차원의 결정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2단계 조치가 발표되면 스튜어트 로버트 연방 서비스 장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과감한 ‘1단계’ 조치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나온 후속 조치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호주에서 2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해 각 주에서 연일 새로운 발병 건수가 증가했다고 보고함에 따라  정부의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최대 1500만 명의 호주인들이 몇 달 안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병원 등의 의료 체계에 대한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호주 정부는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위해 550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보조금을 포함하는 수십억 달러의 재정 지원안을 통과시켰지만, 또 다른 경기부양책이 앞으로도 수차례에 걸쳐 지속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7 호주 시드니 이너 웨스트 지역 임대료, 크게 치솟아 호주한국신문 14.07.17.
236 호주 파라마타 고층 빌딩 건설, 계속 이어져 호주한국신문 14.07.17.
235 호주 NSW 교정서비스, 재소자 ‘자체 생산’ 프로그램 ‘결실’ 호주한국신문 14.07.11.
234 호주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살인사건, ‘삼각관계’서 비롯된 듯 호주한국신문 14.07.11.
233 호주 호주 상위 7명의 부, 173만 가구 자산보다 많아 호주한국신문 14.07.11.
232 호주 기차 안서 특정 승객에 폭언 퍼부은 여성 기소돼 호주한국신문 14.07.11.
231 호주 ‘One-punch’ 사망 가해자, 검찰 항소심서 추가 실형 호주한국신문 14.07.11.
230 호주 주택임대 수요 지속,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호주한국신문 14.07.11.
229 호주 한국대사관, ‘한국음식 소개의 밤’ 마련 호주한국신문 14.07.11.
228 호주 OKTA 시드니, 오는 8월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7.11.
227 호주 “아베는 세계 악의 축”... 한-중 교민들, 항의 시위 호주한국신문 14.07.11.
226 호주 시드니, 고층 건물 건축 경쟁에서 멜번에 뒤져 호주한국신문 14.07.11.
225 호주 호주 최고 부자들은 누구... 호주한국신문 14.07.03.
224 호주 연방정부, “가정폭력 가해자, 숨을 곳 없다” 호주한국신문 14.07.03.
223 호주 ACT, ‘호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꼽혀 호주한국신문 14.07.03.
222 호주 호주 10대 2명, 중동 지역 반군 세력에 합류 ‘추정’ 호주한국신문 14.07.03.
221 호주 베트남 전쟁 난민에서 남부 호주 주 총독 지명자로 호주한국신문 14.07.03.
220 호주 비만 및 과체중, “천식 유발과 깊은 관련 있다” 호주한국신문 14.07.03.
219 호주 아프가니스탄 파병 호주 군인 사고로 사망 호주한국신문 14.07.03.
218 호주 시드니 주택가격, 5월 이후 다시 ‘오름세’ 호주한국신문 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