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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Campsie) 지역을 도시 전략 센터로 개발하고자 계획한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캠시 마스터플랜’이 호주 도시개발 계획 연구소(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로부터 ‘호주 도시디자인 상’(Australian Urban Design)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 계획에 포함된 쿡 강(Cook River) 주변 가상도. 사진 : City of Canterbury Bankstown 제공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의 새로운 전략 센터 개발 위한 ‘캠시 지역 마스터플랜’으로

‘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 선정, ‘Local or Neighborhood Scale’ 부문

 

캠시(Campsie)를 CB 카운슬의 전략 센터로 변모시키려는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대담한 비전이 호주 도시개발 계획 연구소(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로부터 ‘호주 도시디자인 상’(Australian Urban Design Awards)을 수상했다.

‘Australian Urban Design Awards’는 ‘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 ‘Australian Institute of Architects’ 및 ‘Australian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s’가 협력하여 매년 각 부문별 최고의 도시 디자인 계획에 수여하는 것으로, CB 카운슬이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의 전략 중심지로의 개발을 위해 내놓은 ‘캠시 마스터플랜’(Campsie Master Plan)이 올해 어워드에서 ‘Leadership, Advocacy and Research– Local or Neighbourhood Scale’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CB 카운슬은 대변인을 통해 “캠시 지역의 미래에 대한 CB 카운슬의 원대한 비전이 권위 있는 이 시상을 통해 호주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은 캠시 타운센터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카운슬 도시디자인 및 기획팀의 엄청난 노력과 협력의 증거”라고 설명한 대변인은 “캠시 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민들은 캠시 중심가가 의료 및 라이프스타일 지구이자 활기찬 전략 센터로 변모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또한 우리 지역사회에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 저렴한 주택 및 투자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마스터플랜에는 △새 도서관-커뮤니티 시설-문화유산(heritage)에 등재된 오리온센터(Orion Centre)의 재활용을 포함한 새 시민구역, △템페(Tempe)에서 올림픽 파크/스트라스필드(Olympic Park/Strathfield)까지의 도로망을 따라 흐르는 쿡 강(Cooks River) 주변의 열린 공간 구축, △현 ‘Canterbury Aquatic and Leisure Center’ 업그레이드, △지역 공원 및 인프라 업그레이드, △일자리 다양성, △저렴한 주택,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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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ustralian Urban Design’ 수상 후 한 자리에 모인 CB 카운슬 도시디자인 및 기획팀 관계자들. 사진 : City of Canterbury Bankstown 제공

   

아울러 이 마스터플랜에는 NSW 주 정부기관이 학교, 병원 등의 기반시설을 계획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CB 카운슬에 따르면 이 마스터플랜 작업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계층의 커뮤니티 참여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카운슬 대변인은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정보를 공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캠시 마스터플랜은 또한 ‘Planning Institute of Australia NSW 2022 Awards’에서 ‘Planning Excellence for community engagement’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Greater Cities Commission’가 수여하는 ‘2021 Greater Sydney Planning Awards’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CB 카운슬은 NSW 주 정부 기획-환경부와 함께 캠시 마스터플랜 및 뱅스타운(Bankstown) 지역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 실행을 진행 중에 있다. 캠시 마스터플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B 카운슬 웹사이트, 해당 페이지(cb.city/CampsieMasterPl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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