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주호주대사가 19일(수) 토니 애보트 총리를 예방하고 4월 총리의 방한, FTA 체결에 따른 양국간 경제협력확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보트 총리는 4월 초 일본, 한국, 중국(8~11일) 동북아 3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애보트 총리는 김 대사에게 “이번 방한이 생애 첫 한국 방문으로서 고대하고 있다”면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룩한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애보트 총리는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조만간 방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의 전반적인 관계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애보트 총리는 한국 방문에 연방 장관들과 주총리, 기업인을 대동할 예정이며 한국기업인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경제협력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초 서울에서 열리는 공관장 회의와 4월초 애보트 총리의 방한 결과 등을 설명하기위한 목적으로 4월 11일(금) 이스트우드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는 동포 사회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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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봉현 주호주대사(오른쪽)가 19일 토니 애보트 호주 총리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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