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해외여행 900만 건... 안전 여행 방법 제시

 


연말 휴기시즌을 앞두고 호주 소비자 보호기관들이 신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여행 및 휴가 예약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빅토리아 소비자 보호국(Consumer Affairs Victoria)의 클레어 눈(Claire Noone) 국장은 “온라인 예약의 증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구매하는 방법이 바뀌었다”면서 “어떤 이들에게 휴가 예약은 빠르고 간단한 절차일 수 있는 반면에 다른 이들은 여행 계획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 국장은 “호주인들은 여행을 무척 즐기며, 또 많은 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통계를 보면 지난 해 호주인들은 900만 건의 해외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눈 국장은 “휴가 생각에 들뜬 나머지 안전한 결제를 위해 지켜야 할 간단한 주의 사항을 잊어버리기 쉽다”고 경고하며 “호주 소비자 보호법(Australian Consumer Law)이 제공하는 보호 외에 모든 소비자가 안전한 상품구매를 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방안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업체의 평판과 소비자 서비스를 살핌으로서 간단하게 멋진 휴가를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다른 소비자의 평가를 살펴보고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의 추천을 받거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경우 인가 받은 업체인지 확인하여야 하며 어떤 회사라도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반드시 환급과 불만제기 정책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결제 방법에서도 신용카드는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나 소비자가 예약하고 구매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였을 때 해당 은행에 결제취소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직불카드의 체크(cheque) 또는 예금(saving), 현금, 수표, 계좌 이체, 자동 이체, BPAY 등으로 결제했을 때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그녀는 이어 여행 시 여행자 종합보험에 가입하기를 권고하면서 보험적용이 안 되는 분도 잘 살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안전여행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 www.packsomepeaceofmind.gov.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77 호주 수천 명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 온라인상에서 각 지역의 잊혀진 역사 공유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2776 호주 수업 거부 호주 초중고생 수 천명 기후변화 대책 촉구시위​ 톱뉴스 18.12.09.
2775 호주 수십 명의 여성들이 누드 상태로 Perth CBD 거리에 선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4.07.
2774 호주 수백 만 명의 주택 소유자, 가격 상승으로 올 1월에만 약 3천 달러 수익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2773 호주 수년간 이어진 주택 가격 상승, 자선단체 수익도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4.26.
2772 호주 수그러들지 않는 연방의원 이중국적 파동…이번에는 노동당과 무소속으로 톱뉴스 17.09.01.
2771 호주 수 만 명의 관객이 주목하다, 테너 사이먼 김 톱뉴스 18.01.26.
2770 호주 쇼튼, 영국 국적 취소 문건 공개… 조이스 부총리 이중국적 파상공세 가중 톱뉴스 17.09.05.
2769 호주 쇼튼 당수 “잘못된 역사는 바로 잡아야…” 톱뉴스 17.09.01.
2768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2767 호주 소아 자폐증 증가, 가벼운 증상에도 ‘환자’ 진단?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2766 호주 소셜미디어의 범죄 관련 게시물 영향, NSW 주 ‘자동차 절도’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765 호주 소셜 카지노 게임, 실제 도박 행위로 간주될 수 있을까... 연방의회 검토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2764 호주 소셜 미디어의 힘... WA의 핑크빛 호수, 중국 관광객 넘쳐나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2763 호주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불만 많았던 광고는... file 호주한국신문 16.07.19.
» 호주 소비자 보호기관, 휴가예약시 주의사항 권고 호주한국신문 14.09.04.
2761 호주 소비자 가격 저렴한 주유소, 시드니 남부 지역에 많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2760 호주 소방당국, ‘산불 재앙 경보’ 시드니 광역권 안전수칙 발표 톱뉴스 19.11.12.
2759 호주 소득지원 받아온 십대 부모 4년새 13% 감소 호주한국신문 17.11.23.
2758 호주 소득세 인하 예산안, 턴불 정부 지지율 하락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