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절대 다수는 재정적 안정을 위해 주택 소유는 필수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센셜 리서치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90% 가량의 응답자들은 “한 개인의 재정적 안정에 주택 소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2/3 가량은 “호주의 평균 소득자로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비관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세입자의 77%, 청년층 83%, 그리고 저소득층 85%가 주택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면 주택 마련의 꿈은 더욱 난망해질 것으로 비관했다.

 

한편 주택 구매력 증진 문제에 대해 75%의 응답자들은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취득 제약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56%는 노년층 주택 소유자들의 주거지 경량화(downsizing)를 위한 매매시 세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서민들의 주택 구매력 증진을 위해 대도시 변두리 지역에 주택개발용 택지 불하 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반응이 절반 이상을 넘었고, 이자만 상환하는 투자용 부동산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도 44%를 보였다.

 

아울러 첫 주택 구입자들의 경우 수퍼 적립금의 일부를 주택 보증금으로 활용하는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반응도 44%를 기록했다.

 

한편 주택 투자자들에게 임대 손실 비용에 대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네거티브 기어링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반응도 43% 가량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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