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 3번이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말러의 아홉 개 교향곡 중에서 가장 긴 곡인 3번은 100여 분 동안 연주되며 말러 특유의 풍성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6악장은 ‘사랑이 나에게 말하는 것’이라는 표제가 붙은 만큼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다.

이번 무대엔 세계 무대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수잔 그레이엄이 함께한다. 수잔 그레이엄은 “말러의 음악은 누구보다도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다”며 “그의 음악은 지적인 깊이가 충만하지만 그게 머릿속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가슴에까지 가 닿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지휘를 맡는다. 필하모닉합창단의 여성합창단과 시드니어린이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1시간 45분동안 진행되며 티켓은 $69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웹사이트(www.sydneyoperahouse.com)를 참조하면 된다. 공연날짜는 19, 21, 22, 24일.

 

(사진: 메조 소프라노 수잔 그레이엄)

(이미지 출처: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웹사이트)

 

©TOP Digital

http://www.topdigital.com.au/node/424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77 호주 시드니 절반 이상 지역, 주택가격 상승이 가계소득 앞질러 file 호주한국신문 21.09.02.
3976 호주 호주에서 주택가격 가장 높은 지역 중위가격은 얼마? file 호주한국신문 21.09.02.
3975 호주 호주 전역 주택가격 상승... 70만 달러 대 구입 가능한 곳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09.02.
397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잠정가 230만 달러 주택, 268만3천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9.02.
3973 호주 스트라스필드 등 우려 대상 LGA 근무자, ‘인가 근로증’ 받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72 호주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주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71 호주 ‘No jab no joy & no job’... 각 국가별 백신접종 관련 정책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70 호주 QLD 및 NSW 주의 주요 아웃백 이벤트, 연기 또는 취소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9 호주 “봉쇄 조치 해제는 낮은 수치의 감염자 발생에 달려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8 호주 코로나19 록다운, 광역시드니 지역별 경제적 격차 더 벌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7 호주 “장기적으로, COVID-19 ‘백신여권’ 불기피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6 호주 “모든 타스마니아 방문자에게 백신접종 요구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5 호주 전염병 사태 이후의 ‘sea-tree change’, 수치가 말해준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4 호주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상황 불구, 부동산 가격 상승 지속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3 호주 예비 주택구매자들, 가격 치솟은 단독주택 대신 아파트로 눈 돌려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2 호주 호바트(TAS) 주택가격, 지난 12개월 사이 28.4% 급등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1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뉴포트의 ‘entry-level’ 주택, 215만5천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1.08.26.
3960 호주 연방 의회위원회, “숙련기술자 영주권 취득 절차 완화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1.08.19.
3959 호주 델타 변이, 젊은층에 심각한 심장 합병증 유발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1.08.19.
3958 호주 호주 소비자 심리 최저 수준으로 하락... “백신이 희망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