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에 들어선 시드니 도심은 곳곳에서 겨울을 품고 있는 중이다. 7월을 만끽하는 거리 곳곳엔 겨울이 한창이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앞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시드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을 배경으로 거대한 아이스 링크가 16일까지 들어서서 낭만적인 겨울을 선사한다.

호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팅 엣 페스티벌(Skating At Festival)’은 시드니뿐 아니라 멜버른, 퍼스, 캔버라 등에서도 진행되는 팝 업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시드니에선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 티켓은 온라인 예매 시 어른(만 14세 이상) $24, 청소년(만 8세-13세) $18, 어린이(만3세-7세) $12 등으로 한쪽에선 겨울 먹거리 또한 즐길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스케이팅엣페스티벌 웹사이트(www.iceskateticket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박물관에서 즐기는 독특한 파티를!

호주박물관이 일년에 딱 한번, 15일 ‘쥬라기 라운지: 로보트 vs 공룡(Jurassic Lounge: Robots vs Dinosaurs)’이란 제목으로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올해는 로보트와 공룡팀으로 나뉘어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나는 음악은 기본, 어린 시절 옛 기억을 더듬으며 박물관에서 준비한 놀이에 빠져들면 그만이다.

박물관인만큼 거대한 공룡들이 파티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고, 미래에서 온 로버트들의 신기한 능력과도 마주할 수 있다. 티켓은 미리 구입할 수 있으며 호주박물관 웹사이트(australianmuseum.net.au)를 이용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시 티켓은 $25, 현장 구입 시 티켓은 $30이다.

 

◆써큘러 키에서 프랑스를 향유하는 바스틸 페스티벌을!

써큘러 키에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바스틸 페스티벌(Bastille Festival)은 프랑스 대혁명을 기념하는 날인 7월 14일 바스티유 데이를 시드니에서도 함께 축하하는 날로 자리를 잡았다. 써큘러 키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음식, 와인, 예술을 함께 누려보는 시간들로 지난 해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6일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푸드빌리지부터 와인 바와 맥주 가든이 마련되며, 라이브 콘서트와 카바렛 쇼도 펼쳐진다. 거리 곳곳엔 크고 작은 공연들도 열린다. 프로그램 일정은 바스틸 페스티벌 웹사이트(bastillefestival.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시드니 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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