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심장부에 위치한 센트럴 스테이션 인근의 꽃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괴한이 현장에서 26일 오후 6시 45분 경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사살 직전 괴한은 꽃집 내부 장식물을 마구잡이로 파손하면서 꽃집 주인을 붙잡고 깨진 병으로 목을 겨눈 채 “경찰을 부를 것”을 요구했다.

괴한은 꽃집에서 사용하는 가위를 집으려는 틈을 타 주인은 도주했고, 이 사이 출동한 경찰은 괴한과 대치 상황에서 사살했다.

사살된 괴한은 30살의 다누컬 모크물이라는 남성으로 밝혀졌다.

꽃집 주인 마누엘 시오하라스 씨는 “그는 언제라도 내 목을 베어낼 기세였고 경찰로서도 별다른 선택의 방안이 없었을 것”이라며 경찰의 발포를 옹호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4~5명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범인이 경찰을 향해 뛰어나오려 하자 경찰은 발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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