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무인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위한 테스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인건비도 절감하고, 지역 주민들은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핵심 대중 교통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주정부는 오는 8월 말부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인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지역에서 시험운행 하고, 2년 뒤에 본격적으로 일반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NSW 교통부 앤드류 콘스탄스 장관은 "오늘날은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하지만 현실은 곧 자동차가 우리를 운전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자동차가 알아서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시대를 대비해야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NSW 주 정부는 '기술 기반 운송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내세웠다.

지난달 콘스탄스 장관은 자율주행차 구현이 임박한 시기에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자동화가 완벽하게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시기에 우리가 정말로 4개~5개 차로를 가진 고속도로를 추가로 지을 필요가 있는지 자문해야했다"고 설명했다.

​​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앞서 서부호주 주도 지난해 8월  주정부와 퍼스 시의 지원을 받은 오토모빌클럽이 'RAC인텔리버스'라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운영하기 위한 테스트에 착수한 바 있다.

 

이 버스는 11명 승객을 태우고 평균 시속 25km 속도로 주행하며 빛 탐지 및 거리 측정 센서, 스테레오비전 카메라, GPS, 주행 거리계 및 자율 비상 제동을 사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피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남부호주 정부도 지난 3월 아들레이드 공항과 제휴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을 위해 280만 달러의 기금을 투입했다.

 

©TOP Digital/04 August 2017

http://topdigital.com.au/node/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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