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를 앞둔 파푸아 뉴기니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에서 파푸아 뉴기니 지역사회로의 방면을 거부하는 수감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파푸아 뉴기니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숨진 수감자의 사체는 난민 수용소 인근의 한 초등학교 앞 숲에서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란 출신의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어떻게 숨졌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푸아 뉴기니 경찰은 "타살의 의혹은 전혀 없으며 자살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난민 옹호단체도 많은 수감자들의 자해 위험이 크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란-쿠르드 교민신문의 한 기자는 "타살 의혹이 짙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자는 또 "숨진 난민 희망자가 오랜 기간 동안 수용소에서 정신질환을 심하게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난민 지원 단체들은 "마누스 섬 수용 난민 모두를 호주로 이동시켜야 한다"면서 "자칫 더큰 불상사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TOP Digital/07 August 2017

 

http://topdigital.com.au/node/4374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877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3876 호주 서호주인들, 코로나19 백신접종 늦추기 원해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3875 호주 중국과 무역분쟁 속 성과 이끌어낸 서호주 농가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3874 호주 COVID-19 회복 환자들, ‘바이러스 후 피로증후군’ 겪을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73 호주 파트너 비자 신청자들, ‘기능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 필요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72 호주 Travel and COVID-19... 2000년대 행복했던 여행의 기억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71 호주 시진핑 체제에서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70 호주 타스마니아-Kangaroo Island, 태평양 지역 ‘최고의 섬’ 여행지 꼽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69 호주 TAS, 10월 19일 NSW 주 대상 경계 해제여부 결정키로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68 호주 주 4일 근무... 일과 삶의 균형 찾기는 요원한가... file 헬로시드니 20.10.16.
3867 호주 COVID-19 사망자 100만 명, 지금까지 밝혀진 5가지 사항은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6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Winners and Losers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5 호주 Federal Budget 2020-21 ; 급격한 경제침체 속, 경기부양에 ‘초점’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4 호주 시드니 여행, ‘꼭 방문할 곳’을 꼽는다면...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3 호주 호주 내 ‘불법’ 농장 노동자들, ‘사면’ 받을 수 있을까...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2 호주 항공경제학자, “국경폐쇄 지속되면 항공사 직원 95% 실직...”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1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속출 불러올 수도...”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60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노숙자 증가 위험’ 경고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59 호주 시드니-멜번 주택가격, 9월에도 하락 이어져 file 헬로시드니 20.10.09.
3858 호주 COVID-19 사망자 100만 명... 10가지 차트로 본 전염병 사태 file 헬로시드니 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