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토픽이 된 폴린 핸슨 상원의원의 부르카 깜짝쇼 파동이 결국 상원의원들의 복장규정 도입을 점화시켰다.

연방상원의회는 "원내이션 당 당수 폴린 핸슨 상원의원의 부르카 깜짝 쇼가 상원 윤리위원회에 회부돼야 할 정도의 의회 안전 위협 행위는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상원의회는 상원의원들의 복장 규정 설정 움직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상원의회의 스티븐 패리 의장은 연방상원의원들의 공식 복장 규정을 정해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상원위원회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원 관련 위원회는 상원의원들의 복장 규정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무슬림 여성들의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 반대 캠페인 차원에서 원내이션 당 당수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부르카를 착용하고 상원의회에 출석하면서 촉발됐다.

현재 상원의원들의 본회의장 입장 시에 요구되는 별다른 복장 규정은 없는 상태다.

스티븐 패리 상원의장은 "상원 본회장에서 상원들의 복장 규정을 정해 이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패리 상원의원장은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규정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럽지만, 의원 개개인의 재량과 판단에 맞길 수 없게 된 만큼 규정 도입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TOP Digital/05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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