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나 야당 모두 현실적인 에너지 요금 안정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됐다.

실제로 여야 모두 국민의 신뢰를 얻을 만한 에너지 요금 안정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공개된 이센셜 폴 조사결과 국민 대다수는 에너지 요금 대책에 있어 정당 간의 차별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자유당 연립정부의 에너지 요금 인하 대책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폄하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5%는 여야간에 에너지 요금 대책의 차이점이 없다고 답했지만 자유당 연립보다 노동당이 에너지 요금인하를 가능케할 것으로 믿는 응답자도 28%를 보였다.

자유당 연립의 에너지 요금 안정 대책을 더 신뢰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한편 재생에너지에 대한 호응도에서는 응답자의 절대다수가 “환경적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요금이나 국가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는 응답을 했다 .

또한 12명 가운데 1명은 태양열 에너지나 풍력보다 석탄이나 가스 발전이 환경적으로 더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458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77 호주 호주 NBN, “인터넷 접속 증가했지만 문제는 없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8.
3676 호주 3월 주택가격 상승... 성장폭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아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8.
3675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온라인 경매 지속... 대다수 매물, 직접 매매로 전환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8.
3674 호주 NSW 주, ‘목적 없는 외출’ 금지... 강력한 통제 규정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73 호주 정부, 기업의 고용자 임금 지원 위해 1천300억 달러 책정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72 호주 해외에서 도착시 2주간 호텔-캐러밴 파크서 ‘격리 강제화’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71 호주 ‘공황’ 상태서 마구잡이 사들인 음식물... 결국 쓰레기통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70 호주 호주 음악치료사의 ‘Every Little Cell’, 지구촌으로 퍼져나가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9 호주 연방 정부의 ‘Two-person rule’, 각 주-테러토리 제재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8 호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모든 모임 2명으로 제한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7 호주 호주 전역의 캐러밴 여행자들, 현지 투어리스트 파크에 발 묶여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6 호주 NSW 주 COVID-19 감염자 3분의 1이 20-30대 계층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5 호주 각 주 주요 도시들, 주차위반 범칙금 부과 ‘완화’하기로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4 호주 모리슨 정부,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금’ 수혜대상 범위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3 호주 “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각 주 정부, ‘pupil-free’ 선언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2 호주 호주 관광산업, 해외여행자 감소로 월 30억 달러 손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1 호주 시드니 경매서 가장 많이 거래된 매물은 2개 침실 주택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6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Coronavirus shutdown’ 조치 후 온라인 경매로 전환 file 호주한국신문 20.04.02.
3659 호주 호주, 확진자 4500명 넘었는데 매춘까지…경찰, 비밀 매춘 적발! 호주브레이크.. 20.03.31.
3658 호주 호주, 해외 입국자 격리 ‘5성급 호텔’ 활용…“숙박 업체 생명줄 될 것 호주브레이크.. 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