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섬 난민수용소에서 또 다시 사망자가 발생했다.

숨진 난민 희망자는 스리랑카 출신의 타밀인으로, 그의 사망은 마누스섬 난민수용소에서만 최근 4년 동안 6번째이다.

바로 두 달 전에는 이란인 난민 희망자가 숨진 바 있다.

이민부는 "타밀인 난민 희망자가 파푸아 뉴기니의 로렌고우 병원에서 숨을 거뒀으며 모든 상황은 파푸아 뉴기니 당국의 소관 하에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들은 사망자는 32살의 남성이며 1일 오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도했다.

마누스섬 경찰서의 데이브 야푸 서장은 패어팩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월요일 오전 자살했다"고 밝혔다.

마누스섬 지역구 출신의 재야인사 론 나이트 씨는 "마누스섬 치안재판소가 현재 사체 검시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지에 체류중인  론 나이트 씨는 "이달말 마누스섬 난민수용소의 폐쇄를 앞두고 수용소 내의 난민희망자들의 좌절감과 상실감이 극도로 높아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난민 희망자의 사망 사건은 전적으로 파푸아뉴기니 당국의 책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

비숍 장관은 "PNG 의 한 병원에서 남성 한 명이 사망한 사실을 보고 받았고 PNG 당국 차원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PNG  당국이 이에 대해 공식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 Digital/03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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