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의 마지막 끈을 잡아야 하는 호주 축구 대표팀 사커루즈가 복병 시리아와 1대1로 비겼다.

5일(이하 호주 동부 표준시) 오후 11시30분 말레이시아 말레카, 항 제밧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사커루즈는 후반 40분 경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킥을 시리아에 선사해 결국 비겼다.

양팀은 오는 10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며 승리한 팀은 북중미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러시아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커루즈는 경기 초반부터 시리아를 압도했다.

사커루즈는 전반에만 74%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시리아를 압박했다. 또 8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4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반면, 시리아는 2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결국 선제골은 호주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매튜 레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속인 후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크루즈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호주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리아는 칼파를 빼고 자팔을 투입했다.

양 팀은 연이어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추가득점을 노렸다. 결국 시리아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40분 호주 수비수와 시리아 공격수가 호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중 볼 처리를 위해 동시에 뛰어올랐지만 주심은 시리아에 페널티를 선사했다.

알 소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남은 시간 시리아는 꾸준히 공격을 퍼부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AAP Image/Daniel Munoz). 실망한 사커루즈의 에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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