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Jetstar)와 버진(Virgin)은 27일 오전 11시 인도네이시아 아궁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주변을 뒤덮고 있어서 발리로 출발하는 항공편과 발리에서 호주로 오는 입국편 모두 취소했다.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젯스타는 오늘 오전 발리 지상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운항 중단을 결정했으며, 상황이 호전되면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중단으로 (승객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겠지만, 회사 측은 늘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고 설명했다.

젯스타는 기상청의 화산재 자문센터의 조언을 받아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에 승객들에게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는 화산 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로 올리면서 화산으로부터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지난 1963년 화산 폭발로 인해 1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많은 마을들이 파괴됐었다고 호주 언론들은 전했다.

 

김인구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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