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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콘 중 하나인 코알라의 숫자가 최근 우려할 만큼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비정상적으로 많아 줄어드는 게 오히려 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주 월요일(27일) ABC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NSW 퀸슬랜드 캔버라 지역의 나무 위에서 코알라들이 뱃속에 아기를 담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왔었다.
일례로 지난 5월 국제자연기금 호주본부(WWF-Australia)는 브리즈번의 남서부 코알라 코스트(Koala Coast)와 NSW주 북쪽의 필리가(Pilliga) 삼림 지역 등과 같은 곳에서는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수년간 산림감독원으로 일해 온 생태역사학자 빅 저스키스(Vic Jurskis)는 코알라가 숫자가 급감하고 있어 위기라는 건 모두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는 “코알라 숫자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위기’ 수준은 아니다. 지속불가능하고 부자연스럽게 많은 숫자에서 감소하고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그동안의 코알라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WWF는 초기에 세계 야생동물 기금(World Wildlife Fund)을 의미했으나, 1986년에 이 명칭이 기관의 활동 범위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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