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re's big interest in tiny houses>

골드코스트, 초미니 타운하우스 단지 화제 

초미니 주택 단지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 출발점은 골드 코스트에서 개발되고 있는 ‘엔비 어번 마이크로빌리지(Envi Urban Microvillage)’ 프로젝트이다. 

<골드코스트 초미니 타운하우스 전경>

 

골드 코스트의 사우스포트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초미니 주택 단지에는 초현대식 2베드룸 타운하우스부터 실평수가 67 평방미터에 불과한 미니 원베드룸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기존의 원베드룸 유닛이나 스튜디오와는 차원이 다른 엄연한 ‘미니 타운 하우스’다.

초미니 주택 단지 내에는 풀장도 들어서며 각 유닛에는 응접실, 안방, 분리된 화장실/샤워장이 구비되며, 가장 사이즈가 큰 2-베드룸 타운하우스에는 화장실 딸린 방이 구비된다.

개발업체는 “차고를 개조한 간이 주택이나 그래니 플랫에서 거주하는 젊은 층에게 적절한 주거공간과 더불어 현대식 주택단지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저 50만 달러 안팎에 거래되는 60 평방미터 크기의 소형 유닛의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Body Corporate)의 통제를 받아야 하지만 미니타운하우스는 관리비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건평 38 평방미터에 불과한 미니 원베드룸 타운하우스의 시가는 30만 달러 가량으로 알려졌지만 실평수는 67평방미터 가량이라는 점에서 공간적으로 비좁지도 않다.  

 

<2 베드룸의 마이크로 테라스의 리빙룸>

 

엔비 어번 마이크로빌리지(Envi Urban Microvillage) 프로젝트가 소개하는 미니 타운하우스 단지에는 1-베드룸에 욕실 2개짜리의 ‘어번포드’, 2-베드룸에 욕실 1개에 미니 테라스를 갖춘 ‘마이크로 테라스’, 그리고 3-베드룸에 욕실2개 그리고 스터디룸이 구비된 ‘빌리지 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 내의 가장 큰 규모인 3 베드룸 빌리지 홈 입구>

 

올해 초 완공 예정인 단지 내의 총 10채 가운데 이미 7채가 매각됐고 나머지 3채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무려 10채가 들어선 이 단지의 전체 건평은 단 462 평방미터에 불과하며 호주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주택단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12월 초 3층 구조의 미니 테라스 하우스 건축 허가가 난 시드니 북동부 프레시워터(Freshwater) 지역의 155 평방미터의 필지가 50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즉, 건축비용만 최소 45만 달러가 소요될 것을 염두에 두면 건평 155 평방미터의 3층짜리 미니 주택의 가격은 최소 100만 달러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

뿐만 아니라 시드니 광역권의 평균 유닛 가격은 1 평방미터 당 6천달러에서 1만1000달러 폭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화제가 된 골드 코스트 지역의 미니 타운하우스 단지의 경우 단독주택의 입지 조건 속에 1 평방미터 당 4,477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topdigital.com.au/node/5221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57 호주 <현장취재> 무법천지 ‘마틴 플레이스 홈리스 텐트촌’ 톱뉴스 17.08.04.
5256 호주 "감기 조심하세요!" 올 겨울 독감 극성, 병원들 환자로 넘쳐나 file 호주한국신문 19.06.20.
5255 호주 "국제유가 상승압력 약해진다…셰일오일 증산효과" 톱뉴스 17.12.15.
5254 호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사흘째 이어진 시드니 전철 대란 톱뉴스 18.01.12.
5253 호주 "내 옆자리에는 앉지 마!" 톱뉴스 17.09.01.
» 호주 "미니 주택단지가 뜬다" 톱뉴스 18.01.19.
5251 호주 "백호주의로 돌아가자..." 68세 초선 연방상원의원 '막말 파동' 톱뉴스 18.08.18.
5250 호주 "복지수당으로 마약·술 안돼"…호주, 현금 대신 카드로 톱뉴스 17.09.08.
5249 호주 "운동만 해도 장 속 유익한 미생물들 쑥↑ 실험으로 확인돼" 톱뉴스 17.12.09.
5248 호주 "출산 전후 우울증 챙기자" 호주, 정신건강 검진비 무료로 톱뉴스 17.09.01.
5247 호주 "호주, 잠재적 성장률 침체…2019년까지 금리동결" 톱뉴스 17.09.08.
5246 호주 "호주·미국 금리 격차 정상화에 호주 달러화 강세 압력" 톱뉴스 17.12.25.
5245 호주 '男에게 추가 요금 부과하는 호주 카페?! 톱뉴스 17.08.25.
5244 호주 '극단기후' 덮친 호주…빅토리아주 대형산불 후 이젠 홍수경보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
5243 호주 '꽃보다 청춘' 서호주 퍼스로 떠나볼까 톱뉴스 17.12.15.
5242 호주 '남태평양 사투’ 시드니-호바트 요트 레이스, 한국 ‘소닉’ 2년 연속 참가 톱뉴스 17.12.25.
5241 호주 '부머즈'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우승 톱뉴스 17.08.25.
5240 호주 '아이폰X' 판매 열흘 전부터 매장 앞에서 노숙하는 남성 톱뉴스 17.09.15.
5239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악성이메일 바이러스 탐지 호주브레이크.. 20.02.10.
5238 호주 '호주 산불 피해 성금’ 세계적 유명인사 기부 행렬…디캐프리오 400만 달러 쾌척 톱뉴스 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