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부동산 개발회사인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시드니 동부에서 추진한 ‘Eastlakes Live’에 대한 미디어 론칭을 가졌다. 사진은 동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크라운 그룹 이완 수니토(Iwan Sunito) CEO.
고층아파트 및 쇼핑센터 겸비한 리조트 스타일 복합 주거단지
시드니에 세워지는 또 하나의 도심 리조트 스타일 주거지가 곧 공개된다.
대형 부동산 개발 회사인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최근 시드니 동부 이스트레이크(Eastlakes)에 추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대단위 주상복합 아파트 ‘이스트레이크 라이브'(Eastlakes Live)의 판매를 밝혔다.
크라운 그룹은 지난주 목요일(26일) 시드니 타운홀(Town Hall) 인근 본사에서 미디어 론칭을 갖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크라운 그룹의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센터가 위치한 지역 이스트레이크에 4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고층 아파트와 엄선된 레스토랑 및 카페 및 공원 등이 조성된 종합 타운센터다. 크라운 그룹은 이 주거타운으로 이 지역의 경기 활성화 및 주민들 간의 관계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론칭에 참석한 크라운 그룹의 이완 수니토(Iwan Sunito) CEO는 “멀리 가지 않아도 거주뿐만 아니라 쇼핑과 오락을 한 장소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이스트레이크 라이브’ 주상복합단지는 지역민들을 서로 연결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시드니의 비전이자 미래”라고 설명했다.
수니토 CEO는 “이 같은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는 지난 2015년 동사가 톱라이드(Top Ryde)에 건축한 ‘Top Ryde City Living’에 이어 시드니에 단 두 곳 밖에 없다”며, “크라운 그룹은 미래를 내다보는 건축계의 선구자로, 앞으로 시드니 건축개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유명 건축 설계회사 ‘FJMT’(Francis-Jones Morehen Thorp)의 리차드 프렌시스-존스(Richard Francis-Jones) 총괄 디자이너가 맡았다.
‘Eastlakes Live’에 대한 미디어 론칭에서 ‘FJMT’(Francis-Jones Morehen Thorp)의 리차드 프렌시스-존스(Richard Francis-Jones) 총괄 디자이너가 ‘Eastlakes Live’의 디자인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이스트레이크 라이브’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침실 1개에서 럭셔리 펜트하우스까지 134개 아파트 및 12개의 상점 공사로,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상점들은 올해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아파트 및 상점이 구비된 새 타운 센터가 완료될 예정인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크라운 그룹은 금주 수요일(2일) 피어몬트의 한 대형 행사장에서 호주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사 등 수 천명이 모인 가운데 이스트레이크 라이브의 론칭을 알리는 건축업계의 전례 없는 대규모 레드카펫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크라운 그룹에 따르면 행사 초대장이 발송된 지 단 3일 만에 약 1,400명이 참가예약을 신청했다. 행사에는 호주 뮤지션이자 배우인 나탈리 베싱스와이트(Natalie Bassingthwaighte), 미국 TV 시리즈 ‘The Bachelor’에 출연했던 팀 로바드(Tim Robards), 시드니 사교계의 명사 록시 자센코(Roxy Jacenko)씨와 남편 올리버 커티스(Oliver Curtis)가 참석했으며, 호주 ‘Sky News’ 앵커인 존 맹고스(John Mangos)가 진행을 맡았다.
이스트레이크의 모델하우스는 5월5일(토) 이스트레이크(19a Evans Avenue, Eastlakes NSW)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이스트레이크 라이브’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crowngroup.com.au/eastlakes를 방문하거나 전화 1300 789 609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