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 통행료 

비닐 봉지 사용 금지 확대 등

 

7월 1일부터 호주 전역에 걸쳐 전기 요금이 다소 인하될 방침이다. 반면 도로 통행료는 일부 인상된다. NSW주에선 새로운 휴대전화 사용 운전자 적발 카메라 테크놀로지를 전면 가동한다. 또한 해외 온라인 쇼핑을 통해 호주로 배송되는 $1000 미만의 제품들에 대해서도 GST가 부과되며 비닐 봉지 사용 금지도 확대된다. 한편 안경을 착용한 사진은 호주 여권 사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새로운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이 도입된다. 최저 임금은 3.5%포인트 오른다.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간추려 정리했다.

 

▣전기요금 인하

전력회사들이 줄줄이 전기 요금 인하 방침을 밝혔다. 전력회사, 주(州), 용도(주택용·사업용) 등에 따라 전기요금 인하폭은 각기 다르다. 오리진 에너지의 주택용 전기 요금은 퀸슬랜드 남동부 지역과 남부호주의 경우 각각 1.3%, 1% 인하된다. AGL의 주택용 전기 요금은 NSW에선 0.3%, 퀸슬랜드에선 1.6%, 남부호주에선 0.4% 내린다.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는 주택용 전기 요금은 퀸슬랜드에서 3.8%, NSW에서 0.2% 인하한다.

 

휴대전화 사용 운전자 적발 카메라

퀸슬랜드, 서부호주에서도 남부호주,ACT, 노던테리토리, 타즈마니아와 마찬가지로 일회용 비닐 봉지 사용이 법으로 금지된다. 빅토리아는 시행 날짜를 두고 조율중이다. 또 대부분의 주요 소매점들은 전국적으로 비닐봉지 사용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양대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에선 무료 비닐 봉지 제공 중단을 울워스인 경우 이미 지난 주부터 실시했으며 콜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비닐봉지 금지   

퀸슬랜드, 서부호주에서도 남부호주,ACT, 노던테리토리, 타즈마니아와 마찬가지로 일회용 비닐 봉지 사용이 법으로 금지된다. 빅토리아는 시행 날짜를 두고 조율중이다. 또 대부분의 주요 소매점들은 전국적으로 비닐봉지 사용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양대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에선 무료 비닐 봉지 제공 중단을 울워스인 경우 이미 지난 주부터 실시했으며 콜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1일부터 안경을 착용한 사진은 호주 여권 사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출처: 외무부 웹사이트>

 

안경 착용 여권 사진 NO

1일부터 안경을 착용한 사진은 호주 여권 사진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안경을 착용한 사진의 경우 본인을 확인하는 대조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적인 이유로 꼭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제한적 면제가 적용될 수 있다.

 

통행료 인상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서 유료 도로를 운영하고 있는 트랜서반(Transurban)은 통행료를 최대 9센트까지 인상한다. 시드니의 경우 크로스시티터널의 통행료는 1-3센트 인상되며 레인 코브 터널 또한 최대 2센트까지 통행료가 오른다. 힐즈 M2 고속도로 역시 3-7센트 통행료가 올라 예를 들면 윈저 로드 램프 이용할 경우 $2.56에서 $2.59를 내야 한다.

 

온라인 쇼핑 세금

7월 1일부터 해외 직구를 통해 호주로 배송되는 $1000 미만 제품들에 대해서 10%의 GST가 부과된다. 기존에는 $1000 이상의 수입품에 대해서만 GST가 부과됐었다. 이에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은 자사의 해외 웹사이트에서 호주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호주 소비자들의 경우 아마존의 호주 웹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저 인금 인상

호주 최저 임금이 주 24달러 30센트 오른다. 이에 따라 호주 최저 임금은 시간당 18달러 93센트, 주급 719달러 20센트로 3.5% 포인트 상승한다. 이번 최저 임금 인상안으로 전국의 최저 소득계층 근로자 230만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식품 원산지 표시

새로운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이 도입돼 생산, 재배, 제조, 포장 장소가 문구에 포함된다. 호주산일 경우 캥거루 심볼이 사용되며, 호주산 성분의 비율이 문구와 막대 그래프를 통해 보다 자세히 표시된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7월 2일부터 NSW주의 통근자는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돼 주당 약 39센트를 더 지불해야 한다. 대중교통요금제도인 오팔 요금이 2.2% 올라 예를 들어 펜리스에서 타운홀까지 전철 요금은 기존 6달러 61센트에서 6달러 76센트로 인상된다.  

 

신규보육서비스 지원 패키지 운영

신규보육서비스 지원 패키지가 7월 2일부터 새로 운영돼 기존의 보육서비스환급금과 보육서비스혜택금이 보육서비스보조금으로 통합 대체된다. 보육서비스지원금을 받으려면 myGov에서 센터링크 온라인 어카운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새로 마련된 신규보육서비스지원에 따라 가정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가족의 총소득, 승인된 활동 수준, 가족이 이용하는 보육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신규보육서비스보조금은 보육 서비스 제공자에게 직접 지불돼 지원을 받는 가정은 보조금이 공제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세금 경감

연방 정부의 7개년 조세 계획에 따라 납세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연간 최대 3만7000달러를 버는 사람들은 최대 200달러까지, 연간 3만7000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최대 530달러까지 되돌려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표: <파우더 제품 사례> 출처: 내무부 웹사이트 >

 

▣기내 반입 파우더 용량 제한

6월 30일부터 국제선 기내에 갖고 탈 수(carry-on) 있는 파우더 용량이 제한된다. 파우더의 경우 350g(350ml)을 넘으면 안 된다. 국제 터미널을 이용하는 호주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적용된다. 단 부치는 짐(위탁 수하물)은 적용을 받지 않는다. 용량 제한을 받는 파우더는 소금(Salt), 땀띠분(talcum powder), 모래(sand) 등 무기 분말이며 분유, 커피 등 유기 분말은 용량 제한 대상이 아니다. 모든 파우더 제품은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표 참조)

http://topdigital.com.au/node/6054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17 호주 상당수 국민들 ‘주택부족-임대위기’로 고통 받는데... 의원들은 부동산 투자?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2616 호주 상속세 없는 호주, 부유층 이민자들이 몰린다 톱뉴스 18.02.02.
2615 호주 상습 무면허 운전 남성, 2153년까지 ‘운전 금지’ 호주한국신문 14.07.17.
2614 호주 상습적 범행 방지 노력 불구, NSW 재범 비율 ‘최고치’ file 호주한국신문 19.05.02.
2613 호주 상원위원회 보고서, ‘주 4일 근무 시범 시행-유급 육아휴직 기간’ 등 ‘권고’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2612 호주 상위 10% 계층이 전체 경제성장 이익의 93% 차지... 호주, 경제 불평등 심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2611 호주 상위 62명의 자산, 전 세계 절반의 재산 규모와 동일 file 호주한국신문 16.01.21.
2610 호주 상위 ‘금수저’들이 재학 중인 NSW 주의 사립학교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2609 호주 새 ‘피시마켓’ 최종 디자인 공개... 생선비늘 표현한 지붕 특징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8.
2608 호주 새 기술 지방 비자 점수제 시행... 싱글이면 10점 추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6.27.
2607 호주 새 이민자 복지 수당 문호 축소…대기 기간 1년 연장 톱뉴스 17.12.21.
2606 호주 새 회계연도부터 각종 비자 수수료 소폭 인상 톱뉴스 19.07.02.
2605 호주 새 회계연도의 새로운 법규와 제도 톱뉴스 19.07.09.
» 호주 새 회계연도의 획기적 변화들 [7월 달라지는 제도] 톱뉴스 18.07.01.
260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2602 호주 새로운 계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초기 단계 환자에 ‘효과 가능성’ 보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601 호주 새로운 저가 항공사 ‘Bonza Airlines’, 국내 지역 항공 서비스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2600 호주 새법안 통과를 통한 서호주의 반격 : $30 Billion가 걸린 억만장자와의 법적다툼 file 퍼스인사이드 20.08.18.
2599 호주 새해 맞이 시드니 불꽃놀이 축제 비용 700만 달러 톱뉴스 18.01.03.
2598 호주 새해 호주사회의 새 변화 톱뉴스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