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주최하는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서 호주대표로 참여한 앤써니 맥매너민(27세, 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서 호주대표로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한 앤써니 맥매너민(왼쪽 끝).> 

지난 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6개국 2635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 학습 외국인이 참여해 220: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은 5월 25일 문화원에서열린 한국어말하기 대회 모습.> 

호주 예선전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에서 5월 25일 열렸으며, 앤써니 맥매너민씨가 ‘나를 심쿵하게 만든 ‘정’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앤써니 맥매너민씨는 “‘심쿵’이라는 주제를 들었을 때 한국의 특징인 ‘정’에 대해 떠올렸고 한국 사람에게 느꼈던 ‘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대회에 지원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어 전문가 5명이 선정한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소라비씨(인도)가, 최우수상 아시아나항공상에는 몰찬 야나씨(벨라루스)와 쁘라까이묵씨(태국)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앤써니 맥매너민을 비롯해 폴란드의 클라우디아 김(31세, 여),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세르마토바 아잣칸(22세, 여)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한국 대학교내 한국어 장학 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http://www.topdigital.com.au/node/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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