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화원 1).JPG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프로그램이 지난달(9월) 시드니 및 NSW 지방 지역 4개 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오프닝.

 

2018년 ‘찾아가는 문화원’ 프로그램 개최, 총 1천600여 학생 대상

 

호주 전역의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의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프로그램이 지난 달 13-14일, 20-21일 4일간 NSW 주 빌람빌(Bilambil), 월럼빈(Wollumbin) 그리고 시드니 인근 지역 등 4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은 시드니 도심에 자리한 한국문화원 방문이 어려운 지방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시드니 및 NSW 북동부 지역 한국어 교육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 3개 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 Marsden Road Public School, Wollumbin High School)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Bilambil Public School 등 총 4개교에서 약 1,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버우드 걸스 하이스쿨은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나머지 3개 학교는 재학생 가운데 한국계 학생이 없는 학교임에도 처음 접해 보는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한국어 과정을 채택해 55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학습하는 마스든 로드 초등학교(Marsden Road Public School)에서는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

 

종합(문화원 2).JPG

올해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프로그램에는 4개교 약 1,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에서 K-Pop 공연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원’ 프로그램은 문화공연(가야금, 해금 공연, K-Pop, 태권도 시범), 현장수업(규방공예, K-Pop 댄스, 태권도 강좌, 한식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및 체험(한복, 한국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사들도 K-Pop 강좌에 참여해 댄스를 배우고 처음 먹는 불고기 샐러드 비빔밥에 매료되는 등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뜻 깊은 체험의 장이 됐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현지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
  1. 종합(문화원 1).JPG (File Size:88.8KB/Download:17)
  2. 종합(문화원 2).JPG (File Size:100.8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94 호주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5%대로 인하? 호주한국신문 15.04.23.
2093 호주 2015 시드니 평화상, 예술가 조지 지토스에게... 호주한국신문 15.04.23.
2092 호주 전문가들, “호주 주변 바다온도 변화 심각...” 호주한국신문 15.04.23.
2091 호주 안작브릿지 초대형 광고판, 철거될 듯 호주한국신문 15.04.23.
2090 호주 1500만 달러 가치 기도서, 국립도서관 전시 호주한국신문 15.04.23.
2089 호주 시드니 공항, 이익은 증가했으나 서비스는 감퇴 호주한국신문 15.04.23.
2088 호주 제1차 세계대전 참전, 한 호주 병사의 일기 호주한국신문 15.04.23.
2087 호주 토니 애보트 수상 리더십, 여전히 회복 안 돼 호주한국신문 15.04.23.
2086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 ‘동포언론사 간담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5 호주 류병수 예비후보, 한인회장 선거 불출마 밝혀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4 호주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동포 자녀 장학금 수여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3 호주 ‘이민 국가’ 호주, 2300만 명 중 이민자 660만 명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2 호주 올해 안작데이(ANZAC Day), 대체 휴일서 제외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1 호주 호주 빈곤층 100만 명, 국가 차원의 불명예 호주한국신문 15.04.24.
2080 호주 ‘총선’ 노린 노동당, ‘경제 개혁안’ 선보여 호주한국신문 15.04.24.
2079 호주 또 다시 발생한 워홀러 사망에 한인사회 충격 호주한국신문 15.04.24.
2078 호주 “호주 생활비, 19개 선진국 중 가장 높아” 호주한국신문 15.04.24.
2077 호주 전문가들, “호주 경제 위기 지속” 진단 호주한국신문 15.04.24.
2076 호주 ANU 스즈키 교수, 아베 총리의 ‘언어유희’ 비난 호주한국신문 15.04.30.
2075 호주 UTS, ‘북 이주학생 영어교육 장학 프로그램’ 발표 호주한국신문 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