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원).jpg

시드니한국교육원과 NSW 한국어교사협의회는 지난해 HSC 시험의 한국어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을 시상, 격려했다. 사진은 시상식 후 한 자리에 모인 학생과 교사들. 사진 : 시드니한국교육원

 

한국교육원-한국어교사협의회, 4개 과목별 12명 학생 대상

 

한국어 관련 기관 및 단체가 2021학년도 NSW 주 대학입학 수능시험인 HSC(Higher School Certificate))에서 한국어를 선택,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정, 시상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NSW 한국어교사협의회(KOLTA NSW, 회장 소피 최)는 지난 2월 18일(금)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과 KOLTA NSW는 매년 2월, 전년도 FSC 시험의 한국어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보인 학생들을 선정, 이들을 격려해 왔다.

HSC 시험에서 한국어 과목은 지난 1992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in Context, Korean and Literature)과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Beginners, Korean Continuers) 등 4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날 양 기관 및 단체는 각 과목에서 1-3등을 차지한 12명의 학생에게 시상과 부상을 전달, 격려했으며 한국어 학습과 관련된 각자의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 진 시드니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교사들과 한국어 공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며 더욱 풍성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과정에서 한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개설된 한국어 과정을 선택하거나,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없는 경우 △주 정부 중등언어학교(SCL : Secondary College of Languages) 또는 △주 정부 원격학교(NSL:NSW School of Languages)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2021년도 HSC 시험 한국어 성적 우수자는 다음과 같다.

 

■ 한국계용 한국어

▲ Korean in Context

Jeongchan Ahn / Homebush Boys High School

Joanne Yi / SCL-Chatswood Centre

Gayoung Park / SCL-Chatswood Centre

 

▲ Korean and Literature

Sarah Park / SCL-Strathfield Centre

Seunghee Moon / SCL-Strathfield Centre

Yebin Jun / SCL-Strathfield Centre

 

■ 비한국계용 한국어

▲ Korean Beginners

Andrew Suhaili / Baulkham Hills High School

Sophie Lian / Baulkham Hills High School

Jane Huang / NSW School of Languages

 

▲ Korean Continuers

Rene Tay / Burwood Girls High School

Lok Wun Serenus Law / NSW School of Languages

Elizabeth Chung / NSW School of Languages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교육원).jpg (File Size:104.5KB/Download:1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4 호주 법원, 론 울프 바이키 갱 살해범에 징역 20년 구형 호주한국신문 14.06.26.
193 호주 주 정부의 부동산 매입 보상금, 현실성 떨어져 호주한국신문 14.06.26.
192 호주 NSW 주 정부, 시드니 새 열차라인 계획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6.26.
191 호주 ‘초이스’(choice), 아이들 인기 간식 영양 평가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6.26.
190 호주 불법 바이키 갱 ‘헬스엔젤스’ 조직원 습격당해 호주한국신문 14.06.26.
189 호주 연방 정부, 테러 방지 위해 새 여권 도입 호주한국신문 14.06.26.
188 호주 한국문화원, ‘한식요리 경연’ 시드니 예선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6.26.
187 호주 “평화헌법 입법 취지와 진정성 유린 말라” 호주한국신문 14.06.26.
186 호주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 ‘현대’로 재탄생되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185 호주 김봉현 주호주대사 빅토리아 주 공식 방문 호주한국신문 14.06.26.
184 호주 “언어 학습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183 호주 “세월호 참사를 잊는 순간이 바로 제2의 참사입니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182 호주 달링스퀘어(Darling Square) 1차 분양, 하루 만에 ‘완판’ 호주한국신문 14.06.26.
181 호주 NSW 주 예산안, 취약 계층을 위해 10억 달러 사용 호주한국신문 14.06.20.
180 호주 호주의 검은 심장 ‘The Block’ 철거 호주한국신문 14.06.20.
179 호주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카운셀러들, ‘업무 과다’ 호주한국신문 14.06.20.
178 호주 도심 및 유흥지구 대상 강화된 음주법 관련 호주한국신문 14.06.20.
177 호주 “길거리 스마트폰 문자 사용, 사고위험 높다” 경고 호주한국신문 14.06.20.
176 호주 비만, 폭음 등으로 젊은 층 심장질환자 늘어 호주한국신문 14.06.20.
175 호주 온라인 데이트 사기, “돈 잃고 마음 다치고...” 호주한국신문 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