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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 ‘New State Cup Newcastle’ 배구대회에서 한인 배구팀인 ‘이글스’가 남녀 각 1-2위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상식 후 코트 위에 모인 이글스 남자팀(사진).


호주 전역 50개 팀 참가 대회서 남자부 1위-여자부 2위 차지

 


지난 주 금요일(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5 New State Cup Newcastle’ 배구대회가 뉴카슬 발리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 대회에 참가한 ‘한인 이글스’ 남녀 배구팀이 화려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부 및 여자부 합산 총 5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인 이글스 배구팀(총감독 조규남) 남자부는 디비전(DIV)-1에 출전해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준결승 경기에서 호주 레전드 팀을 상대로 2:0 승리,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에서 뉴카슬 봄버스팀을 결승에서 2대1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또한 한인 이글스 여자부도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한인 배구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인 배구인들로 구성된 ‘이글스’ 배구팀은 “전통이 깊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한인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글스 배구팀은 오는 30일부터 4개월간 치러지는 시드니 SVL 호주 배구대회 리그에서도 동포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교민사회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시드니 SVL 호주 배구대회 리그는 이번 일요일(5월30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스포츠 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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