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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니어 탁구선수권 티켓을 놓고 치러진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호주 주니어 남녀 대표팀이 동반 우승으로 세계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코치와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키리바티’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

 


호주 주니어 국가대표 탁구 대표팀이 ‘오세아니아 주니어 챔피언십’ 및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호주탁구협회는 호주 주니어 대표팀이 남녀 동반 우승으로 올 12월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오세아니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셋째 주(5월11-16일) 남태평양 상의 키리바티(Kiribati)에서 열린 대회에서 호주 대표팀은 옌스 랑 총감독이 불참한 가운데 동포 탁구인 오남호 감독(호주 주니어 대표팀 감독 및 NSW 탁구 대표팀 감독) 등 코치 2명이 선수단과 함께 했다.

 

오남호 감독은 “총감독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매 경기 선수 관리 및 경기 분석에 임하며 팀 리더격으로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대회가 치러지는 키리바티라는 국가는 피지에서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주와 기후 및 다른 여러 조건이 열악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는 극복해야 할 난관이었다”고 말했다.

 

오 감독은 이어 “컨디션 저조와 지역적 특성, 문화적 환경의 여파로 경기력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코칭스태프가 많은 노력을 했으며 선수들도 잘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부 준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캐서린 리(Katherine Li) 선수로 오남호 탁구교실 소속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호주팀 성적은 다음과 같다.

-카뎃 보이스 팀 2위 / 카뎃 걸스 팀 1위

-주니어 보이스 1위 / 주니어 걸스 1위

-카뎃 믹스 더블 2위 / 카뎃 믹스 더블 3위

-주니어 믹스 더블스 1위 / 주니어 믹스 더블스 2위

-카뎃 걸스 더블 2위 / 카뎃 보이스 더블 2위

-카뎃 보이스 싱글 (1위: 벤자민) / 카뎃 보이스 싱글 (2위: 마테오)

-카뎃 걸스 싱글 (3위: 레베카) / 카뎃 걸스 싱글 (3위: 조지나)

 


이유경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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