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살률).jpg

“현재 자살률을 절반으로 감소시키겠다...” 노동당은 다음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별도의 추가 예산 없이 자살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 투입되는 예산 없이 자살률 절반 감소” 약속

 


노동당이 다음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현재 자살률을 반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뿐 아니라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을 위해 새로운 예산 없이 현재 자살률을 반으로 감소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난 주 금요일(9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노동당이 언급한 ‘정신 건강 서비스’의 목표 및 구체적은 이행 방법 등은 정신건강 위원회(Mental Health Commission)가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야당 내각의 정신건강부 담당인 얀 맥루카스(Jan McLucas) 의원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부분, 정부에 제안할 내용, 커뮤니티에 제안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신건강위원회’가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이 이번에 발표한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 목표는 자살 예방에 대한 책임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맥루카스 의원은 “자살은 개인이 사전에 차단할 수 없는 문제로 전체 지역사회가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기업, 노동조합과 구급대원, 경찰관 등 자살과 관련된 최초 대처자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야당은 교사 뿐 아니라 기업, 노동조합과 구급대원, 경찰관에게도 자살인식 훈련을 의무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다음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12개 지역 사회를 우선 선정, 시범적으로 자살 인식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맥루카스 의원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에 찬성한다”며 “정신건강 위원회가 만든 ‘정신건강 서비스’ 권고안을 정책화시키는 것은 기존 예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 제프 케네트(Jeff Kennett) 전 수상은 노동당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해 “예산 할당을 더 받을 수 있다”며 정신건강 지출에 대한 회계 감사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독립적인 평가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되면 예산은 투입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24시간 전화 상담

누군가와 대화가 필요하다면 생명의 전화(Lifeline. 13 11 14)와 상담할 수 있다.

-아동을 위한 헬프라인(Kids Helpline. 전화 1800 551 800)

-남성 전화상담(MensLine Australia. 전화 1300 789 978)

-자살 콜백 서비스(Suicide Call Back Service. 전화 1300 659 46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94 호주 김기민 시드니 한국교육 원장 부임 톱뉴스 17.08.25.
1693 호주 래이 윌리엄스 NSW 주 다문화 장관, 스트라스필드 주민과 소통 톱뉴스 17.08.25.
1692 호주 “색다른 도전으로, 새로운 무대를” 톱뉴스 17.08.25.
1691 호주 지금 평창은, 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 톱뉴스 17.08.25.
1690 호주 찬양하는 축구선수, 브리즈번 시티의 박승철 선수 톱뉴스 17.08.25.
1689 호주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韓 방문, 서울시와 양해각서 체결 톱뉴스 17.08.25.
1688 호주 [인터뷰] 쓸쓸한 현대인의 초상 영화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톱뉴스 17.08.25.
1687 호주 '부머즈'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우승 톱뉴스 17.08.25.
1686 호주 ‘민주평통’, 아시아 부의장에 이숙진씨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17.08.24.
1685 호주 총영사관, 9월 퀸즐랜드 순회영사 계획 밝혀 호주한국신문 17.08.24.
1684 호주 민주평통, 아시아 부의장에 이숙진 전 호주협의회장 임명 톱뉴스 17.08.23.
1683 호주 북한 “호주, 자살 행위 감행” 맹비난 톱뉴스 17.08.23.
1682 호주 최고의 무대 - 호주 오페라 지평 넓힌 ‘파르지팔’ 톱뉴스 17.08.18.
1681 호주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 톱뉴스 17.08.18.
1680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브리즈번에서 광복절 기념 리셉션 개최 톱뉴스 17.08.18.
1679 호주 라이징 골프 스타, 그레이스 김 톱뉴스 17.08.18.
1678 호주 KBS 전국노래자랑, 호주예선 성료 톱뉴스 17.08.18.
1677 호주 권성근 관장, 재호주대한태권도협회 6대 회장에 선임 톱뉴스 17.08.18.
1676 호주 흥행 질주 ‘택시운전사’, 24일 호주개봉 톱뉴스 17.08.18.
1675 호주 동포 재즈 뮤지션 정지훈씨, “새로운 사운드 기대해도 좋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