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방영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자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경규가 특별출연한 호주편으로 인해 한국내 관광업체들은 앞다투어 이경규표 호주투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퍼스로 여행간 김정민, 김새롬의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으며, 샘밍턴이 연재하고 있는 호주 여행 스토리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지섭과 임수정이 만난 ‘그곳’…미사거리

특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로 유명한 멜버른의 호치어 레인(Hoiser Lane) 거리는 일명 ‘미사거리’로 불리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다. 2004년에 방영한 드라마임에도 현재까지 멜버른 투어 코스에 빠지지 않는다. 호치에 레인은 작은 골목으로 알록달록한 색상의 위트 넘치는 그라피티로 가득하다.

방송에서도 멜버른 여행시 미사거리는 꼭 등장하곤 한다.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에서 박수진 최여진 리지는 멜버른을 찾아 '미안하다 사랑하다'가 촬영됐던 미사 거리 등을 찾은바 있다.

해당 드라마에 출연 배우이기도 한 최여진은 10년 전 추억에 빠져들어 마치 첫사랑을 만난 듯 흥분했다. 최여진은 "나 여기 기억나. 그런데 너무 많이 변했다"고 말하면서도 감격해하는 포즈를 취해 눈긴을 끌었다.

 

김정민·김새롬‘뭔들투어’ 호주로 떠나다…우정 여행

김정민, 김새롬, 강남, 경리가 출연하는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의 첫 화가 지난 3일 공개되며 퍼스 관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일 공개된 김정민과 김새롬이 떠난 호주 퍼스편 1화에서는 특급 우정을 자랑하는 대표 절친스타인 두 사람이 한국에서와 다른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머나먼 호주퍼스로 떠나는 여정을 다뤘다.
특히 ‘뭔들투어’는 아름다운 절친인 김정민과 김새롬의 케미,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긴다는 독특한 내용과 더불어 초고화질 UHD로 촬영된 아름다운 호주의 풍경이 시청자로 하여금 여행에 대한 대리 만족감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힐링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다양한 문화적 체험, 그리고 함께 일을하는 현지인들의 리얼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음으로써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샘 해밍턴 부자가 들려주는 호주 이야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해밍턴이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나 유학,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호주 이야기로 꾸며졌다.

총 4가지로 구성된 이야기는 △아들 윌리엄과 가고 싶은 비밀장소 △윌리엄 또는 아내와 단둘이 가고 싶은 장소 △샘 해밍턴만의 음식 천국 호주를 즐기는 방법 △호주 그곳이 알고 싶다 등이다.

 ‘호주 형’ 샘의 친근하고 구수한 입담을 통해 현지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거나, 아주 오래전 호주를 여행 다녀온 한국인에게 호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고, 호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드니를 간다면 ‘뭉쳐야뜬다’ 일정 그대로?

 ‘뭉쳐야 뜬다-호주(시드니)편’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여행 첫째날인 방송에서 희극지왕 이경규 외 4인(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이 방문한 곳은 호주의 그랜드캐니언, 블루마운틴이었으며, 둘째날‘뭉쳐야뜬다’ 팀은 온몸으로 호주인의 삶속으로 뛰어드는 체험에 도전했다. 일행은 호주 전통 아웃백 체험을 위해 토브룩 농장으로 향했는데 이곳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낸 댐퍼 빵과 빌리 티 맛보기를 시도했다.

투어 도중 작고 날렵한 개가 자기보다 큰 양을 다루는 기술을 펼쳐 패키지 팀원을 놀래켰는데 이탈하는 양을 붙잡아 오는가 하면 양 우리로 정확히 몰아넣는 신공을 보여주었다.

이후 팀원들은 양털깎기 체험에 들어갔고 오후에는 사륜구동차를 타고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포트 스티븐슨으로 향했다.

지난달 6일 방송된 여행 셋째날에는‘포트 스티븐슨’ 체험의 연장으로 뭉쳐야뜬다 멤버들은 ‘꿀렁꿀렁 낙타코스터’에 도전했으며 이어 넬슨 베이로 이동해 돌고래 크루즈에 참가했다.

넷째 날이자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에는 호주관광 필수 코스로 꼽히는 하버브리지 클라이밍 편이 방송 전파를 탔다.
 

©TOP Digital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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