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2일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여한 호주를 겨냥해 “자살행위”라며 원색적인 위협을 가했다.

호주는 이번 훈련에 24명의 병력을 참여시킨 상태다.

매리스 패인 국방장관은 앞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순수 방어용 지휘부 훈련이며 호주는 2010년부터 참여해왔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미국의 군사적 도발로 규정하고 보복과 징벌을 가할 것이라 엄포하면서 여기에 호주도 보복과 응징의 대상에 포함켰다.

 이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호주를 겨냥한 북한의 도발적 위협적 행위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언행”이라고 반박했다.

턴불 총리는 또 “북한이 위험선을 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턴불 총리는 “북한은 자국민의 복리 증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이웃국가들과의 우호적 관계나 국제법 준수에 대한 기본적 자세 조차 결여된 국가”라고 질타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미제 호전광들이 현 상황에서 심중하게 행동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라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을 걸어온 이상 무자비한 보복과 가차없는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연습을 맞아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과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MDA) 청장 등 미군 수뇌부의 잇단 방한을 거론하면서 "세계 열점 지역들에 미제 침략군 우두머리들이 연이어 출몰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침략전쟁의 불꽃이 일곤 하였다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445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74 호주 주호주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호주한국신문 15.10.22.
1173 호주 주호주 대사관, ‘캔버라 청년 취업설명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10.22.
1172 호주 시드니에서의 삶은 과연 나아지고 있는가 호주한국신문 15.10.15.
1171 호주 20년 전, HSC 시험 최고 성적자들이 주는 조언 호주한국신문 15.10.15.
1170 호주 “파라마타 총기 테러 이전 대테러법 변경 요청 있었다”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9 호주 연방 법무부, 10대 테러 용의자 강력 대처 방침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8 호주 ‘뱅스타운 기차 라인’ 지역, 대대적 개발 계획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7 호주 NSW 주 정부, 가정폭력 대처 프로그램 착수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6 호주 시드니 도심 경전철 건설... 일부 교차로 혼잡 심각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5 호주 호주 노동당, 새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 발표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4 호주 이번 주 NSW 주 전역서 ‘2015 HSC 시험’ 시작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3 호주 주입식 마약 중독자 중 ‘아이스’ 복용자, 6% 증가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2 호주 2012년 3월 이래 퍼스 지역 임대료 인하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1 호주 시드니 1M 미만 주택구입 불가능 지역 늘어 호주한국신문 15.10.15.
1160 호주 퀸즐랜드 부동산 신뢰지수 상승, 자신감 Up! 호주한국신문 15.10.15.
1159 호주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절절포’ 부대 격려 방문 호주한국신문 15.10.15.
1158 호주 재외선거등록, 우편 및 인터넷으로도 가능 호주한국신문 15.10.15.
1157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Party on the Park’ 개최 호주한국신문 15.10.15.
1156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Party on the Park’ 개최 호주한국신문 15.10.15.
1155 호주 독도사랑 호주연합, ‘독도의 날’ 행사 개최 호주한국신문 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