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화원).JPG

세계 최대 한류 이벤트인 ‘KCON’이 올해 호주(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진행하는 것에 맞춰 한국문화원이 호주 현지인을 대상으로 ‘K-POP Singing Contest’와 ‘Korean Culture Zone’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Sydney Korean Festival- Darling Harbour)에서 문화원이 마련한 한복체험 현장.

 

‘KCON 2017 AUSTRALIA’ 기해... ‘Korean Culture Zone’ 운영도

22-23일(금-토) 양일간, ‘Cudos Bank Arena’서 문화체험 기회 제공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안신영, 이하 문화원)은 오늘(22일)과 내일(23일) 양일간 시드니 올림픽 파크(Sydney Olympic Park) 쿠도스 뱅크 아레나(Cudos Bank Arena)에서 두 번째 ‘K-POP Singing Contest’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Korean Culture Zone)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종합 한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계기로 마련되는 것이어서 특히 호주 현지 젊은층에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더욱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6회를 맞는 ‘KCON’의 올해 이벤트는 중남미, 아시아, 북미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호주에서의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한국문화원은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는 수많은 호주 현지 팬들이 ‘K-POP Singing Contest’에서 직접 노래 실력을 뽐낼 기회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120명 이상 예선 참여,

본선 진출 14명 경합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호주 ‘K-POP Singing Contest’가 최대 한류 콘서트 ‘KCON’ 행사의 일부로 개최된다는 소식에 호주 전 지역에서 폭발적인 예선전 참여가 이어졌다. 총 120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K-POP 동영상으로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동영상을 기반으로 14명(또는 팀)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원에 따르면 인가 탤런트 공유씨가 출연한 한국의 드라마 ‘도깨비’의 해외지역 인기를 반영하듯 이 드라마의 OST 가운데 ‘Crush’의 ‘Beautiful’이라는 노래로 예선전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밖에 한국어로 부르기 쉬운 서정적 가사와 리듬의 ‘아이유’와 ‘태양’의 노래에서부터 댄스곡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주 토요일(23일) 오후 12시부터 1시40분까지 ‘쿠도스 뱅크 아레나’ 주 무대에서 열리는 ‘K-POP Singing Contest’의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호주 공영방송 SBS의 음악 프로그램인 ‘PopAsia’ 쇼호스트 앤디(Andy)씨와 최근 새롭게 영입된 한국 아이돌 그룹 ‘ZE:A’ 출신의 케빈(Kevin)씨가 호흡을 맞춰 뜨거운 무대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 체험 가능한

‘Korean Culture Zone’도 마련

 

문화원은 K-POP을 사랑하는 호주 현지 팬들을 위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인 ‘Korean Culture Zone’도 함께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한국 전통의상 입기, 부채에 한글 쓰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문화 체험 공간은 22일(금)과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쿠도스 뱅크 아레나’ 주 무대 옆에서 운영되며, 콘서트 시작되기 전까지 한국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KCON 2017 AUSTRALIA’는 걸스데이, 몬스타엑스, 엑소, 우주소녀 등 총 9팀이 참가해 호주 현지 팬들에게 K-POP의 진수를 선보일 초대형 콘서트이다.

문화원은 양일간 K-POP Singing Contest부터 K-POP Dance Workshop 및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한류 팬들이 단순히 콘서트 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한국 관련 추억 만들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K-POP Singing Contest

-일시 : 9월23일(토) 오후 12시~13시40분

-장소 : 쿠도스 뱅크 아레나 주 무대

-입장 : 무료

 

▲ Korean Culture Zone

-일정: 9월22일(금)~23(토), 오전 11시~17시

-장소 : 쿠도스 뱅크 아레나 ‘Korean Culture Zone’(주 무대 옆)

-입장 : 무료

 

  • |
  1. 종합(문화원).JPG (File Size:118.3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34 호주 노동당, ‘기술전문대학 유학생에게 기술비자 지원’ 계획 발표 호주한국신문 15.10.01.
1133 호주 9월 2-4주 사이 시드니서 수 건의 인종차별 언어폭행 발생 호주한국신문 15.10.01.
1132 호주 ANZ, ‘기준금리 1.5%로 추가 인하’ 전망 호주한국신문 15.10.01.
1131 호주 세인트 레오나드 소재 9개 주택, 6천600만 달러 매매 호주한국신문 15.10.01.
1130 호주 공정거래위 접수 소비자 불만, ‘임대문제’ 가장 많아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9 호주 교민 밀집지역 카운슬, 새 시장 임시 시작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8 호주 첫 주택구입자, 턴불 정부서는 내 집 마련 수월해질까...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7 호주 시드니 ‘노스 웨스트’에 5천800세대 신규 주거지 건설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6 호주 총영사관, 브리즈번서 개천절 경축 리셉션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5 호주 “스트라스필드 지역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4 호주 ‘2015 K-Move 해외진출 수기 및 사진 공모전’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3 호주 호주한국학교 정채영 군, 교육부 장관상 수상 호주한국신문 15.10.01.
1122 호주 턴불 정부 개각, 승자와 패자는... 호주한국신문 15.09.24.
1121 호주 연방 새 내각, 여성 및 젊은 의원들 ‘big winners’ 호주한국신문 15.09.24.
1120 호주 마틴 플레이스 전몰용사 기념비 인근 옥외 테이블 허용 계획 호주한국신문 15.09.24.
1119 호주 신규 주택건설 붐으로 시드니 주택가격 내릴 듯 호주한국신문 15.09.24.
1118 호주 심장병 환자임을 인식케 하는 SMS, ‘상당한 효과’ 호주한국신문 15.09.24.
1117 호주 지난 주말 시드니 경매시장, 낙찰률 크게 떨어져 호주한국신문 15.09.24.
1116 호주 NSW 주 경찰, 정식 유니폼에 카메라 장착 호주한국신문 15.09.24.
1115 호주 캠시 거주 여성, 17개월 딸 살해 후 자살 호주한국신문 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