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폐쇄령 속에 온라인 수업 시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정부가 주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카운티 교육구들은 온라인 수업 등 시험적 교육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중앙플로리다 공립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주축으로 진행하면서 한편으로는 과제를 학생 집에 우편으로 배달하거나 혹은 학부모가 직접 픽업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같은 방식이 기존 학교 수업에 비할 수 없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책임을 인정한다.

교육구 규모가 비교적 작은 대신 학교 수준이 대체로 높은 세미놀 카운티의 경우 지난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제공했다. 교육구 페이스북을 통한 수업은 대다수 부모들과 학생들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으나,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일부 가정은 여전히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모두가 지역 교육구가 허용한 랩톱 컴퓨터를 갖고 있다. 또 초등학교 3분의 1정도도 랩톱을 소지하고 있다.

레이크카운티의 경우 모든 고등학생이 랩톱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중학생과 초등학생 상당수는 온라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지역 교육구들은 학교에서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를 학생들에게 배분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또 교사들은 생방송 수업 뿐 아니라 녹화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온라인 사무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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