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에서 지난 14일부터 경제 재개 1단계를 대부분의 지역에 도입한 가운데, 에드먼튼의 로열 앨버타 박물관(RAM)이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이 밖에 드럼헬러의 로얄 티렐 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그리고 문화부 장관 리라 아히어는 성명서를 통해 “앨버타 주민들이 박물관 방문 등 일상적인 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주정부에서는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는 티켓을 미리 판매해 코로나 19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RAM은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수를 100명으로, 로얄 티렐은 150명으로 정해 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두 박물관 모두 운영 시간을 축소했으며, RAM에서는 아동 갤러리, 로얄 티렐에서는 학습 라운지를 폐쇄했다. 또한 두 박물관은 관람객 서비스 공간에 플렉시 유리 등의 칸막이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다른 관람객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다. 대신 박물관들은 재개장 첫 주말과 오는 6월 30일까지 평일에는 평소보다 입장권 가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비록 캘거리의 박물관은 14일 운영이 허가됐으나 글렌보우 박물관과 Telus SPARK는 아직 언제 다시 운영을 재개할지 날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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