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시니어, 일선 보건 종사자 등 대상
웹사이트(myvaccine.fl.gov•사진)는 주민들이 각 카운티에서 백신 접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주 단위 차원의 사이트이다. 사전등록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일선 보건 종사자, 장기요양 거주자 및 직원,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거주자 등이다. 주보건부(FDH)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 예약 수납이 가능해지면 사전 등록자들에게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고, 예약 일정을 잡는데 도움을 주겠다"라면서 "연방정부의 추가 백신 공급을 기다리는 만큼 현재 자격이 있는 플로리다 주민들은 사전 등록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마련해 놓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한다. 그동안 주민들은 백신 접종 예약이 매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전화, 문자, 이메일로 카운티 예약 접수가 시작됐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웹사이트에 들어가도 특정 기간에 한정되어 있어 예약 자리가 금방 동이 난다. 전화 접속도 어려워 예약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주정부 웹사이트 역시 "백신 공급이 극히 제한돼있다"라고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사전 등록 옵션은 등록 희망자에게 카운티를 선택하게 한 다음 간략한 정보 기입과 함께 연락 방법(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게시하도록 요청한다. 이에 따라 접종 센터는 현장 서류 작성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주민들은 자신의 이름을 사전 등록부에 확실히 올렸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myvaccine.fl.gov은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명성있는 조지아 주의 의료 및 의료 서비스 회사인 '쉐어케어(Sharecare)에서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러나 센트럴플로리다 레이크 카운티는 보도자료를 통해 쉐어케어 예약 시스탬을 가장한 사기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이 결제 정보와 같은 민감한 내용을 나누지 말 것을 경고했다. 카운티는 "COVID-19 예방접종은 무료이며, 거주자는 자신의 소셜번호나 보험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사기 신고가 접수되면서 세미놀, 오렌지, 알라추아 카운티 등 일부 지역은 아직 주정부 등록 시스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시스탬이 별 문제 없이 작동된 다음에야 주정부 사이트 합류를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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