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놀스테이트칼리지, 플로리다A&M 대학 학생들 혜택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일부 플로리다주 대학들이 학생들의 등록금 빚을 탕감하고 나섰다.

<올랜도센티널> 6일자에 따르면 세미놀스테이트칼리지(Seminole State College)가 학생들의 등록금 빚을 탕감할 예정이다. 세미놀카운티에 있는 이 대학은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이다.

대학측은 연방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구제기금 중 일부를 2020년 봄, 여름, 가을 학기, 그리고 2021년 봄학기 동안 발생한 등록금 빚 72만5295달러를 탕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수혜 학생은 1074명이다.

대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가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계속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흑인 학생들이 대부분인 플로리다 A&M 대학도 학생들의 등록금 빚을 탕감했다. 래리 로빈슨 대학 총장은 지난주 학교 졸업식에서 2020~2021학년도 수업료, 학비, 미지급 학생 계좌 잔액을 충당하기 위해 16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말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로빈슨 총장은 "여러분 중 일부는 등록금 빚이 없어진 것에 대해 (행정상) 실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와 부채가 사라진 것에 대해 문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세미놀스테이트칼리지의 한 학생은 "펜데믹 기간 내내 재정적 압박에 시달린 학생들에게 이번 탕감 조치는 짐을 덜고 큰 위안이 될 것이다"라고 신문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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