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전보다 5천명 줄어, 매일 50명 사망, 양성률 11.2%로 떨어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8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1만971명의 코로나19 환자와 52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는 1개월 전 일일 평균 1만5천명 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토요일인 지난 18일 감염자 수가 9806명을 기록, 오랜만에 1만명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향 추세를 타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로써 플로리다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총 348만51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만817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게 됐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사망자 누계 5만 명을 넘겼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환자는 줄고 있으나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5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 데이터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18일 현재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 수 전국 20위, 사망률은 0.237%(237명)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일 현재 플로리다 주민들 가운데 1196만629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해 55.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하나의 긍정적인 소식은 플로리다의 255개 병원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7일 9585명, 18일 9353명으로 연일 1만명 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18일 CD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전체 입원 병상 중 16.5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수 주 동안 20% 안팎의 입원률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18일 현재 중환자질 입원자도 2443명으로 전날 보다 69명이 감소했다. 이는 255개 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보고 자료의 37.71%에 해당하는 수치다.

플로리다의 양성률은 13.5%에서 11.2%로 감소했으며, 이는 플로리다주가 델타 급증의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추가 징후이기도 하다.
  • |
  1. 19.jpg (File Size:65.5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5 미국 “북한 핵보유국 인정해야 대화성과 있을것”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794 미국 “에모리大 1호 유학생 윤치호를 아시나요?”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793 미국 11세 韓입양아 美여름캠프서 사망 file 뉴스로_USA 17.07.14.
792 미국 신분도용 스키머, 주정부 적발 노력에도 계속 증가 코리아위클리.. 17.07.13.
791 미국 내 집서도 담배 못피운다? ‘공동주택 금연’ 실효성 의문 코리아위클리.. 17.07.13.
790 미국 '질로우닷컴' 추산 주택 가격 오류 많다 코리아위클리.. 17.07.13.
789 미국 수영장 안으로 침입한 악어, 어떻게 하지?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2.
788 미국 시민자유연맹 “텍사스 여행 주의” KoreaTimesTexas 17.07.11.
787 미국 무더위 식혀주는 폭우의 계절, 지붕이 걱정이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1.
786 미국 뉴욕서 또 열차 탈선 사고 file 뉴스로_USA 17.07.11.
785 미국 “미 미사일방어체계, 북핵 막을 준비돼 있지 않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0.
784 미국 30대 주부, 남편·자녀 4명 흉기로 살해 file 뉴스앤포스트 17.07.08.
783 미국 올랜도 이민자 늘자 이민 변호사도 덩달아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17.07.07.
782 미국 미국 여성 사업가, 15년간 20%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17.07.07.
781 미국 트럼프, 철 수입량 축소로 中위협 file 뉴스로_USA 17.07.07.
780 미국 이슬람권 6개국 여행금지 행정명령 결국 발효 코리아위클리.. 17.07.07.
779 미국 캐롤튼시, 소방관 모집 KoreaTimesTexas 17.07.07.
778 미국 플로리다주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날개 달았다 코리아위클리.. 17.07.06.
777 미국 플로리다 공립학교 과학 교육에 제동, 1일부터 효력 file 코리아위클리.. 17.07.06.
776 미국 플로리다 올해 대학 등록금 보조 두 배로 증가 코리아위클리.. 17.07.06.